지민 씨가 6살 무렵부터 인연을 맺어올 만큼 믿었기에 어머니는 의심 없이 복도에서 쓰레기를 정리했다.
하지만 곧 비명을 내지른 지민 씨는 베란다에 서서 대소변을 눌 만큼 정신적 충격을 보였다. 이후 지민 씨는 “그 새끼가 할 짓 안 할 짓 다 했다. 성폭행 성추행 다 했다”라며 박 씨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지민 씨의 부모는 자신들이 딸에게 새 차를 사줬기에 이...
김 씨는 2021년 7월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학교 캠퍼스 내 단과대학 건물 2층과 3층 사이 복도 창문에서 또래 여학생 A 씨를 성폭행하려다 1층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해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추락한 뒤 1시간 30분가량 혼자 건물 앞 길가에서 피를 흘린 채 방치됐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 뒤 숨졌다. 김 씨는 사건 직후 112나 119에...
17일 인천경찰청은 준강간치사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생 A(20)씨가 같은 학교 여학생인 B씨를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 3층에서 고의로 떠밀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수사요원들을 해당 단과대학 건물에 투입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실험했다. 실험은 사건 발생 시점이 새벽인 점을 고려해 한밤에...
B양은 이후 집 앞 복도에 쓰러진 상태로 목격돼 병원에 이송된 뒤 끝내 사망했다.
친구를 살해한 A양 사건으로 촉법소년 관련 현행법이 새삼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형사법에 따르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촉법소년에 해당돼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 대신 보호관찰 및소년원 수감이 이뤄질 수 있다.
이수정 교수는 "지금 고준희 양의 아버지 고 모 씨가 아이 시신을 유기했다고만 인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시점이 4월 27일로 알려져 있다"며 "그 유기를 하게 된 경위가 사실은 폭력과 연관됐을 가능성 내지는 치사해서 살인까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했다.
그는 "아파트 복도에서 혈흔이 발견됐는데 그 안에서...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좁은 전실과 복도가 나오는데 그 끝에 작은 엘리베이터와 철제 나선계단이 있다. 텅. 텅. 수직으로 뻗어 있는 나선계단은 발자국을 뗄 때마다 소리가 크게 울렸다. 계단이 끝나는 층은 5층. 한발 한발 복도를 걷는다. 마침내 ‘509’라고 쓰인 방문 앞에 선다. 문을 열어 보니 익숙한 누군가의 영정사진,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슬픈 기운들....
미워하고 화내고 방자하고 핑계 대며 꾸짖기만 하면 노예들이나 겨우 찾아올 것입니다.” 그는 복도치사(服道致士), 도를 좇아 선비를 모으라고 충고했다.
“그러면 누구를 먼저 찾아보는 게 좋겠느냐?”는 물음에 곽외는 자기부터 잘 대해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용한 것이 천금매골(千金買骨)의 고사다. 어떤 임금이 1천금으로 천리마를 구하려 했으나 3년 동안 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