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의 신규 댐 건설과 함께 기존 농업용 저수지의 물그릇을 넓히거나 다목적댐 상류에 보조댐을 건설하는 등 기존 댐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사전에 지역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건의한 댐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관련 지원제도를 활용해 지역에 도움을 주는 방안 및 댐 주변 지역 관광 자원화...
IEP는 지난해 7월 23일 사고가 발생하기 전 며칠간 집중 호우가 내렸지만 붕괴 시작 시점에 댐 수위가 최고 가동 수위에 도달하지 않은 점을 들어 이 같은 결론을 뒷받침했다. 적색토로 쌓은 보조댐에 미세한 관들이 존재하면서 누수로 인한 침식이 나타났고, 기초토양이 물러진 것이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IEP는 또 댐에 물을 채우는 과정에 이 같은 현상이...
지난여름 라오스 댐 사고 재난 소식이 알려지자 대한항공이 발 빠르게 긴급구호품을 준비해 절망과 실의에 빠진 현지 주민들을 신속히 찾아갔다.
7월 23일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州)에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사고로 현지에는 수백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6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재난 지역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라오스 댐 사고는 SK 등 우리 기업이 시공 중이던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붕괴로 사망자 40명, 실종자 66명, 이재민 6000여 명이 발생했다.
이에 시술릿 총리는 “한국 정부의 따뜻한 위로와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라오스 양국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다며...
문영일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담수 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짧은 것은 물을 그만큼 적게 채웠다는 것으로 이번 댐 사고와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며 “다만 보조댐 높이를 낮춘 것은 결과적인 얘기지만 홍수를 막는데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건설 측은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해당 문건은 사업 초기 단계서 작성한...
SK건설이 라오스 댐 사고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 상장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생겼다.
1일 SK건설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공사 현장의 보조댐이 무너지는 대규모 재난사태가 발생해 시공을 맡은 SK건설도 악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장 책임 여하에 따라 SK건설이 물어야 할 피해액이 클 수 있다. 라오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 SK건설이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 보조댐에서 5억 톤 규모의 물이 쏟아졌다. 사고가 발생한 세피안·세남노이댐 건설은 한국 정부의 원조와 민간 기업의 수출이 결합한 지원 사업이다.
라오스 정부는 경제성장 포부를 실현하는 데 차질이 생길까 싶어서인지, 폐쇄적인 문화 탓인지 피해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라오스 국영 언론은 6개 마을을...
한국서부발전은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과 피해주민 구호 활동을 위해 1차로 직원 20여 명으로 꾸린 구호봉사대가 3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라오스 아타푸주 세남사이 마을에서 정부 긴급 구호대, SK건설 구호지원단과 협력해 마을 방역과 정화작업, 구호물품 운송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김병숙...
SK건설이 라오스 댐 사고의 근원지인 보조 댐에서 ‘침하 11cm’를 언제 계측했는가를 두고 늑장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의 징후로도 볼 수 있는 침하 11cm를 계측한 시점이 이르면 이를수록 늑장 대응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셈이다.
31일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이 사고 발생 나흘 전인 18일에 보조 댐에서 11cm 침하를 계측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공개된 것을...
SK건설이 시공한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 피해 규모에 대해 라오스 정부가 피해를 과장한 가짜 뉴스가 떠돌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 라오스 내에서는 당국과 현지 언론, 외신, 소셜미디어상 정보 등이 혼선을 빚고 있다.
29일 라오스 국영 매체인 ‘비엔티안타임스’에 따르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수해에...
29일에는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긴급구호대'를 라오스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정부는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구호물자 추가 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23일 라오스 동남부의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보조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근 6개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 댐의 시공에는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참여했다.
최근 라오스에서 시공중이던 보조댐 붕괴에 따른 범람으로 수백명의 사망·실종자를 SK건설이 공교롭게도 국토부가 발표한 시평순위에서 국내 댐 분야 공사실적 1위 건설사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지역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전력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으로 댐 건설을 밀어 부쳐왔다. 향후 20년 동안 짓기로 계획한 것만 메콩강 유역의 대형 수력발전 댐 11개와 보조댐 120개다.
미국에 기반을 둔 강 보호단체 인터네셔널리버스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댐 붕괴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이미 댐이 건설되던 때부터 줄곧 고통받아왔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은 SK건설이 최근 라오스 현지에서 진행해 온 ‘세피아-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에서 대형 수력발전댐 공사 보조댐 사고가 24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보조 댐 일부 유실과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준 연구위원은 “이번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전체 투자액 약 10억 달러의 발전용량 410메가와트(MW) 규모의 사업”...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공제조합 등 건설업계는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개별 건설기업도 라오스 구호성금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내에 ‘라오스 댐 재난 특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정부의 지원일정‧절차에 따라 이 센터를 통해 성금을...
항간에는 서부발전이 25일 권칠승 의원에 제출한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붕괴 경과 보고’를 두고 댐 사고 원인이 폭우 이외의 부실시공에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댐 중앙에 약 11cm의 침하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22일 당국에 보조 댐 유실 여부를 신고하고 주민 대피 작업에 착수하기 전이라 알고도 놔뒀다는 지적이 가능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라오스 댐 사고에 대해 보고했다.
김 사장은 "7월 20일 새남노이 저수지 조성을 위해 축조한 5개의 보조댐 중 하나가 폭우로 11cm 침하했다"며 "폭우로 댐에 침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20일에 발생한 침하는 허용 범위에 있어 당장 조치하지 않고 일단...
라오스에서 우리나라 SK건설이 시공 중인 대형 수력 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져 50억㎥의 물이 6개 마을에 한꺼번에 쏟아졌다.
베트남 현지 언론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5일 라오스 댐 붕괴로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지역을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현지에서는 라오스 중남부에...
SK건설은 "라오스 댐 건설현장에서 최근 수일 간의 기록적 집중호우로 본 댐 2개(세피안·세남노이)와 보조 댐 5개 중, 보조 댐 1개에서 22일 21시 경 댐 상부 일부 유실을 확인했고, 그 즉시 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댐 하부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12시 경 라오스 주정부에 추가유실 가능성을 통보해 주정부가 하류부...
향후 20년 동안 짓기로 계획한 것만 메콩강 유역의 대형 수력발전 댐 11개와 보조댐 120개다.
이번에 무너진 댐은 2013년 2월 SK건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에 착수했고 본격 운영은 올해 안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SK건설이 헬리콥터와 보트 등 구조대원을 라오스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SK건설 측은 사고 상황에 대해 “큰 댐이 무너진 게 아니라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