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미국에 “다음 보스턴 테러범”을 보내려고 한다며 막말을 하고 당초 1시간 정도로 예정됐던 전화를 25분 만에 끊어버렸다고 보도되면서 무례한 언행과 외교적 결례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트럼프는 당시 “이번 통화가 가장 최악” 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두 정상의 첫 회담은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건강보험법안인 ‘트럼프케어’의 하원...
트럼프는 “호주가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들을 수출하려 한다”며 “이는 사상 최악의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이날 “당시 전화회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아주 솔직한 대화를 했으며 양국의 동맹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미국이 자국을 푸대접한 것에 대해 격앙된...
지난 7월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도 공휴일인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 발생했다. 테러범은 해변에서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겨냥해 트럭을 몰고 돌진해 80여 명이 숨졌다.
같은 달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인질 테러도 외국 공관이 밀집해 서양 관광객이 많은 식당가에서 금요일 밤 벌어진 사건이다.
독일 뮌헨에서도 금요일 저녁 도심...
희생자 가족은 물론 자신과 형 그리고 자신의 가족에게도 자비를 베풀 것을 간청했다.
2013년 4월15일에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는 마라톤 결승점에서 압력솥을 이용해 만든 폭탄 2개 터지며 3명의 사망자와 260명 이상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사건이다. 범인은 타메를란-조하르 형제였으며 형인 타메를란은 테러 직후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변호인단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 직후 숨진 형 타메를란의 강압에 못 이겨 테러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으나 감찰은 차르나예프가 형과 대등하게 테러에 참여했으며 어린이들 뒤에 폭탄을 설치해 8세 남자 어린이를 죽일 정도로 비정한 인물이라고 맞섰고 배심원들은 검찰 주장을 받아들였다.
차르나예프는 1988년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테러 등 중대범죄에 대해...
미국 사법 당국이 지난해 4월 26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의 용의자에 사형을 구형했다.
미국 연방검찰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월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의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21)에게 사형을 구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검찰의 사형 구형 의견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때마침 12주년을 맞은 9•11테러의 거사도구 역시 허름했다. 포장상자를 열 때 널리 쓰이는, 10cm 정도의 박스커터였다. 슈퍼마켓에서도 판매되는 생활용품이었기에 2001년 당시엔 탑승 시 자유롭게 휴대할 수 있었다. 이슬람 테러범들은 작은 칼을 앞세워 여객기를 장악해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향해 돌진했다. 이 만행으로 미국 경제의 상징인 110층 마천루가...
보스턴 테러범
지난 4월 세계를 경악케 한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범 사진이 최근 대중문화지에 오르내리며 당시 악몽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미국 유명잡지 '롤링스톤'은 19일 발매된 최신호에 보스턴 테러범인 조하르 차르나예프를 커버스토리로 다뤄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롤링스톤은 '폭파범(The Bomber)'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앳되고 예쁘장한 모습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살라헤딘 바훔(16)과 야신 자이미(24)는 자신들이 보스턴테러범이라는 1면 기사와 사진을 실은 뉴욕포스트를 대상으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 신문은 테러 사흘 뒤인 18일자에서 연방수사국(FBI)이 이들 두 청년을 테러범으로 지목하고 뒤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 당일 저녁...
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가 사살된 지 19일 만에 겨우 땅에 묻혔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시 경찰 당국은 이날 테러범의 시신을 보스턴 인근 우스터시 외곽에 매장했다고 전했다.
타메를란의 시신을 매장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타메를란의 시신은 테러범의 시신 안장에 대한...
미국 보스턴 테러사건 용의자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가 보스턴 외곽의 이름 없는 묘지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메를란의 시신은 우스터시 장례식장에 보관돼 있다.
피터 스테판 우스터시 장례식장 대표는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타메를란이 웨스트 락스버리에 있는 겟세마네 가든이나 캔턴에 있는 놀우드...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의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독방에 수감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수사 당국은 지난 26일 조하르를 보스턴 시내 병원에서 보스턴 외곽 40㎞ 지점에 있는 데븐스 연방의료구금센터로 옮겼다.
이 센터의 존 콜라우디 대변인은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조하르가 구금된 곳은 작은 독방으로...
추가 테러 계획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심문에서 이를 번복했다.
켈리 국장은 사진 판독 결과 조하르는 지난해 4월과 11월 등 최소 두 차례 이상 친구들과 함께 타임스스퀘어와 그 인근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만약 보스턴 테러범이 이곳(뉴욕)에 당도했다면 우리가 그들의 범행을 막을 수 있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폭발테러를 벌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미국 시민권자인 조하르는 생포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보스턴 케임브리지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정에서는 이날 차르나예프 형제의 도주 과정에서 살해된 학교 보안관에 대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추모식에 참가해 공개 연설에서 “테러범들은 뒤틀리고 변태적이며 비겁하고...
이라크 테러와 보스턴 테러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불편한 것은 미국의 위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라크에서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매주 수백여명의 민간인들이 테러에 의해 희생당하고 있지만 미국에게는 이미 남의 얘기일 뿐이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WMD)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지만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는...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가 '압력솥 폭탄'으로 밝혀지면서 테러범들이 압력솥 폭탄을 사용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압력솥 폭탄은 압력솥(Pressure cooker)에 뇌관과 장약, 금속 파편 등을 채워넣은 형태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무장세력과 알 카에다 등 국제적인 테러조직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탄은 제조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