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병 봉급(병장 기준, 준비금 포함)을 205만 원까지 인상하고 병영생활관을 9인실에서 2~4인실로 개선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6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육군 701특공연대를 방문해 장병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군 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대 내 주요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차관은 장병과의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예산안'을 보면 국방 분야에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위해 병 봉급이 병장 기준 67만6000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전역자의 사회진출지원금도 14만1000원에서 30만 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이를 위해 병 인건비 예산을 2조3050억 원에서 2조8259억 원으로, 사회진출지원금은 2190억 원에서 6610억 원으로 크게...
병봉급을 병장기준 60만9000원에서 67만 원 이상 인상하고 급식단가도 충분히 반영해 군 사기진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국방부가 발표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2022년 병장 월급은 67만6100원으로 돼 있다.
그동안 군 복무자를 위한 보상 정책은 지난 20년 가까이 겉돌기를 반복해왔다. 1999년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된 이후 '군 교육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