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의 국채 대비 스프레드는 기업은행이 외화채권 발행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다.
#그 다음 날인 25일 KT도 공모 달러채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뒀다. 5억 달러 모집액에 최대 25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넉넉히 받으면서 3년4개월물 FXD 트렌치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80bp를 더한 강세를 거뒀다. 이는 금리...
기업은행은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라는 듀얼 트렌치 전략을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을 앞두고 다양한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약 46억 달러(초과수요 5.8배)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주문으로 기업은행 해외채권 발행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발행 금리도 성공적으로 절감했다. 3년 FRN은 SOFR 금리에 62bps, 5년 FXD는...
상반기 금리와 환율 등 일시적 변동을 제외한 투자손익은 약 240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의 리밸런싱 △보수적인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펀더멘탈을 개선한 결과다. 대부분의 금리부자산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으로 평가손실은 만기 시 전액 환입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내재가치...
이번 채권은 SOFR금리 도입 이후 금융지주사 은행 최초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과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로 글로벌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발행했다.
2주간의 아시아, 유럽 및 중동(두바이, 아부다비)지역 로드쇼를 진행해 글로벌 우량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투자자 지역별로 아시아 89%, 중동·유럽 5.5%, 미국 5.5%의 분포를...
이는 안전자산 확보로 금리부자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 영업실적에도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리부자산 일시적 평가손실 161억 원을 제외할 경우 롯데손보의 투자 영업이익은 약 259억 원 수준이다. 이는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의 재조정 △보수적인 자산재평가 등 투자자산의 펀더멘탈...
문제는 미국 중소기업 대부분은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지 않아 회사채 발행 대신 변동금리부 대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고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한다면 그만큼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소형주들의 밸류에이션은...
여기에 양도성예금증서(CD) 등과 연계하는 변동금리부채권(FRN) 이나 여타 파생채권까지 합하면 채평사가 매일같이 금리를 확정해야 하는 종목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설령 지표물이나 바스켓물이라 하더라도 기관간 장외채권 거래의 기본단위인 100억 원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불과 10억 원 정도의 호가를 내놓거나 매매를 성사시켜 놓고 이를 모두 반영해달라는 주장도...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분기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금리부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하며 580억 원의 투자영업이익을 인식했으나, 2분기 들어 시장금리 급상승으로 인해 평가이익을 일부 반납했다. 투자영업이익 변화에 영향을 준 자산은 만기 시 원금이 보장되는 국공채와 구조화채권 등 안전자산이다. 이처럼 금리 변동으로 회계상 일시적 평가손실을...
당장 올해 초 발행 예정이었던 KOFR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 등은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발행을 검토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도 KOFR 변동금리부 채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막상 시장에서 수요가 없었다"면서 "시장 상황도 좋지 않아 당분간 발행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를수록 채권 투자자의 손실이 불어난다는 얘기다.
기업 입장에서도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 재무구조가 불안하고 신용도가 낮을수록 회사채 이자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에는 이자 부담도 커진다. 예컨대 1분기 기준 부채 비율이 2811%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은 분기보고서에서 “변동금리부...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KOFR 금융상품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출시된 KOFR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이어 채권 발행도 돕겠다는 계획이다.
KOFR는 2012년 리보금리 조작사건으로 미국 등 주요국이 마련한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지표금리(RFR)의...
미국·영국 RFR 채권시장의 경우 RFR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은 RFR 개발을 완료하고 RFR 금융거래 활성화를 추진 중”이라며 “‘RFR First 이니셔티브' 채택 등의 영향으로 RFR 파생상품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2월 국채·통안증권...
이 연구원은 "2022년 손익은 보험이익(-10.0%)과 투자손익(-4.8%)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9.3% 둔화될 전망이다"라면서 "최근 선도채권 확대 덕에 자산 잔존만기(Duration)는 개선되는 동시에 금리부 보유이원은 3.16%로 방어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인 사업 가치에 중요한 부분은 자산부채관리(ALM)...
이자율스왑, 변동금리부 채권 등의 계약을 체결할 때 준거로 사용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은 독립조직인 중요지표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산출 및 공시업무 전반을 관장하도록 했다. 관리위원회 아래엔 산술공시사무국을 별도로 꾸렸다.
이 사장은 “무결점, 무오류 산출 및 공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금융시장에서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여기에 조금 더 들어가보면 CD91일물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게 아닌 가산금리에 CD91일물 금리를 더하는 역변동금리부채권(Inverse FRN)이 있고, 디지털구조나, 옵션까지 붙어 있는 채권 등 상품들이 실로 즐비하다. 당장 CD91일물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상품이나 가산금리에 CD91일물 금리를 더하는 상품이 뭐가 다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만으로도 받는...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미국 달러화 표시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가 가산된 연 1.50%다.
이달 초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Net Road show)’에서 최종 60여 곳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총 11억 달러 이상의 참여를 희망해 최초 제시된 금리(IPG) 대비 37.5bp(1bp는...
앞으로 RFR은 이자율스왑, 변동금리부 채권(FRN) 등 신규계약 체결시 준거가 되는 지표금리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적 지표금리가 장기적으로 CD에서 RFR로 전환될 수 있다. 올해 말 LIBOR가 산출 중단되는 경우, IRS 등 파생거래에서 리보와 유사한 CD보다 RFR 사용이 국제표준으로서 요구될 가능성도 있다.
금리산출은 예탁결제원이 수행한다. 예결원은 RFR 산출...
절차를 거쳐 금년 중 RFR을 선정하고, 금리 산출기관은 내년 상반기중 공시할 예정이다. 국내 RFR은 중요지표 산출 중단 등 비상시 적용할 금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변동금리부 채권(FRN) 등 금융상품의 신규 준거금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현 한은 자금시장팀장은 “최종 2개를 선정했고, 이번에 공개설명회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또는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절차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웅진에너지의 기발행 무보증 회사채는 1135억 원 규모가 남아있다. 4·5회차 전환사채(CB)는 개인투자자가 대부분으로 약 603억 원의 원리금이 남아있다. 산업은행 등 기관투자자가 변동금리부외화사채(FRN)로 투자한 6회차 382억 원...
4·5회차 전환사채(CB)는 개인투자자들의 원리금 603억 원이 남아있는 것은 물론, 산업은행 등 기관투자자가 변동금리부외화사채(FRN)로 투자한 6회차 382억 원, 자산운용사와 기관 9개가 투자한 7회차 150억 원 등 미상환 상태다.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117억 원이 발생했다. 누적결손금이 3642억 원, 유동부채(1년 내 갚아야 하는 부채)가 유동자산보다 122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