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뱃속에 있는 기분이었다”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켄과 더그 헐리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첫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을 타고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두 우주비행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기권에 진입하자마자 드래건(용)이 살아났다”며 “기계 소리 같지 않았다. 동물 소리가 났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은 이날 오전 10시 16분(미 동부시간 기준) ISS에 안착했다.
전날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약 19시간 만이다. 미국 유인 우주선이 ISS에 도킹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에 성공하면서 민간 우주탐사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케네디우주센터의 39A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39A 발사대는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를 쏘아...
크루 드래건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을 태우고 우주로 쏘아 올리는 무대여서다. 이들은 400㎞ 상공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해 몇 달 간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한 뒤 귀환하게 된다.
또 미국이 9년 만에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의미도 컸다. 미국은 2011년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유인...
이번 발사의 목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봅 벤켄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것이다. 헐리와 벤켄을 태운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은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 33분(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 33분)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현재 로켓 발사의 유일한...
이들의 이름은 밥 벤켄과 더글러스 헐리다. 두 사람은 해당 캡슐에서 두 달여 간 우주정거장 궤도 주변을 비행하면서 임무를 마친 뒤 다시 플로리다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스페이스X는 설명했다. 민간 기업이 화물을 넘어 우주 인력까지 수송하는 ‘민간 우주탐사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이번 유인 우주 왕복선 발사는 미국 차원에서도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