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은 대한변호사협회가 2014년부터 법조계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에 기여한 법무법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법무법인 원은 남성 소속변호사에게 12개월의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하도록 하는 등 이유로 만장일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은 △출산휴가(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변협은 매년 인권 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법률문화 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과 법학자를 선정해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여한다. 1969년에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50회를 맞았다.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 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국내에서 여성 변호사 비율이 가장 높은 지평은 업무와 가정을 돌보는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변호사협회가 시상하는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서울 본사 직원은 물론 해외지사 구성원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300여명 규모의 제주도 단체 여행을 다녀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