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수입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법인세 탈루 혐의로 거액의 과징금과 함께 이달 한 달간 위스키 출고량을 10% 줄이라는 감량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세청과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국세청으로부터 11월 한 달동안 출고량을 10% 줄이라는 명령을 부과받았다.
국세청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세금을 탈루할 목적으로 광고선전비 등...
최근 위스키시장 경기 침체속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법인세 탈루 혐의로 국세청에서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다 디아지오코리아도 관세청과 4000억원대 관세 소송을 진행하는 등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다국적 위스키 업체들의 경영난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