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채 총장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의혹을 사실로 인정할 만한 정황을 다수 확보했다며 지난 27일 채 총장의 사표 수리를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채 총장이 정식 퇴임하면 후임이 임명 될 때까지 길태기(55·연수원 15기) 대검 차장 검사가 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이날 채 총장이 퇴임식 자리에서 법무부 발표나 소송 등에 대한 입장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채 총장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의혹을 사실로 인정할 만한 정황을 다수 확보했다며 지난 27일 채 총장의 사표 수리를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채 총장의 퇴임은 지난 4월 4일 39대 검찰 총수에 오른 지 180일만이며 지난 13일 사의 표명 이후 18일만이다.
퇴임식에는 전국 5대 고검장과 대검 전 직원, 법무부 과장급 이상, 서울중앙지검...
이 홍보수석은 "대통령께서는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본인이 조사에 응해 의혹을 벗기 바랐다"면서 "그러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이 문제가 장기간 표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만큼, 법무부의 건의를 받아들여 조금 전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전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사의를 표명한 채 총장에 대한 진상 조사에서...
여야는 27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 수리를 건의한 것을 두고 적절성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이) 사실이라는 확신이 들면, 법무부가 사표 수리를 권하는 것은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채 총장은 임명권자에 대한...
법무부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라고 청와대에 건의했다.
법무부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감찰 결과 채 총장의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판단하고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 해야한다고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법무부는 채 총장이 임모씨(54)가 경영한 부산 카페, 서울 레스토랑에 상당기간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채 총장이...
이는 그동안 채 총장이 밝혀 온 내용들과 다른 것임.
위와 같은 진상조사 내용, 검찰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 및 채 총장이 진상규명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여 사표수리를 건의하였음.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인 만큼 남아있는 법절차를 통하여 구체적 내용이 더 밝혀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