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가 지난 2010년 9월1일부터 올해 3월1일까지 4년5개월간 법무법인 ‘승재’에 재직하면서 총 10억5000만원의 급여를 수령, 연2억원 넘는 고액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23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삼환기업(2011.3∼2014.3·사외이사), 대신에프앤아이(2012.3∼2012.7·감사), 한화생명보험...
이 밖에 본인이 보유한 법무법인 승재 출자지분 1억600만원, 배우자 명의의 혼다 승용차 401만원, 모친 명의의 골프회원권 3500만원 등이 재산 공개목록에 올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계획서를 채택한 뒤 24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