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토론 또는 난상토론이 되는 분위기다."
3일 6개 금융협회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권 고위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공개로 열린 '범금융인 대토론회'에의 분위기를 전한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끝장토론’에 비유했다.
오후 6시20분에 끝나기로 했던 첫번째 세션이 7시30분이 넘어서 끝날 만큼 많은 사람이 질문을 쏟아냈다....
규정상 허용되는 부분을 당국 직원이 막는것은 모숩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금융인, 금융수요자, 정책당국 관계자 모두가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자리"이라며 "이날 공유된 '쓴소리'들은 향후 금융 혁신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금융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3일 열린 '범금융인 대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최대의 화두로 '쓴소리'로 꼽았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19층 대강당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등 108명의 금융권 고위 관계자들이 토론 참여자로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