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링, LVMH와 실적ㆍ주가 격차 확대“판매 확대 위해 하이엔드 전략 희생”브랜드 전략 조율 리더십 부재 지적
지난해 3월 이후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에르메스는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 이에 LVMH의 창업자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세계 최고의 부호가 됐고, 에르메스 가문은 유럽 최고 부자 가문이 됐다. 반면 구찌, 발렌시아, 입생로랑 등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오클락’에서 1100여만원에 ‘에르메스 벌킨백’이 판매됐다.
오클락은 ‘프라이스 다운샵’에서 판매 중이던 ‘에르메스 벌킨백’이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라이스 다운샵’에서 1750만원이라는 초고가로 판매가 시작된 ‘에르메스 벌킨백’은 36일 만에 37% 할인된 가격인 1100여 만원에 판매가 완료됐다. 오
“언니. 저기 오렌지 벌킨백 보여주세요. 1100만원에 살 수 있도록 위탁자 분에게 전화 좀 해주세요.”
“저 콜롬보 백 얼마예요? 우리 엄마 사주고 싶은데 1800만원엔 안 되나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중고 명품 거리는 불황도 빗겨간 듯했다.
지난 10일 오후 찾은 압구정의 G중고명품매장은 중고가로도 1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가방이 30분도
명품시장의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경쟁력이 뒷받침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이른바 '매스티지 명품'으로 분류되는 대중명품을 여러개 구입하는 '분산소비'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최고급 명품인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등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매스티지 급 중에서는 구찌가 선전을 하고 있을 뿐 대부분 매출 순위권에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