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 이용규(한화)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올스타 번트왕 결승전서 드림 올스타 김상수에게 16-15로 승리, 올스타 번트왕에 올랐다. 예선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이용규는 번트를 가장 잘 대는 올스타로 인정 받았다.
이날 이용규 아내인 유하나는 올스타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용규(30·한화 이글스)가 올스타전 번트왕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이용규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번트왕 레이스 결승전에서 김상수(25·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나눔 올스타에서 먼저 출전한 김하성은 2, 4, 0, 5점을 획득하며 11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태군이 0, 2, 5, 4점으로...
18일 올스타전 당일 열리는 번트왕 대결에는 김상수, 김강민(SK), 박경수, 이대형(이상 KT), 김하성, 박동원(이상 넥센), 김태군, 이용규가 출전한다. 김응용 감독의 은퇴식도 열린다. 이날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들은 공로패를 만들어 김응용 감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기록도 있다. 2008년 이후 7년 만에 별들의 잔치에 합류한 손민한은 KBO 올스타전...
한편 롯데 자이언츠 소속 손아섭은 올스타전 번트 대결에서 13점을 얻어 올스타전 3대 번트왕에 올랐다. LG 트윈스 최경철은 1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손아섭은 정작 올시즌 단 한 차례도 희생번트를 대지 않았던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투수들을 대상으로 한 올스타 퍼펙트 피처에서는 LG의 셋업맨 이동현이 8점을 얻어 7점을 얻은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을 제치고...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1)의 은퇴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이날 경기의 시구를 맡은 박찬호는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올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
한편, 올스타전의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세븐 번트왕’ 대회에서는 손아섭(롯데)이 우승을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해에는 포항에서 열린 바 있다.
한편 18일 정오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오후 3시10분부터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후 번트왕과 퍼펙트 피처, 홈런레이스 등이 차례로 열린다. 이후 오후 6시30분부터 30분간 박찬호 시구 등 1군 올스타전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 1군 올스타전은 이후 오후 7시부터 열린다.
먼저 오후 5시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1군 올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등이 참가하는 번트왕 대회가 개최된다. 이후에는 박병호와 강정호(이상 넥센 히어로즈) 등이 참여하는 홈런 레이스 예선전이 치러진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올스타 팬 사인회에 이어...
세븐 번트왕 레이스’에 참여해 2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신본기는 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첫 번째 주자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나섰다. 전준우는 네 개중 1개의 유효 타구를 보내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등장한 KIA 타이거즈 김선빈과 LG 트윈스 오지환, 넥센 히어로즈 허도환은 번트를 시도해 네 개의 공이 모두 과녁에서 벗어났다.
SK 와이번스 정근우...
올해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처음 오른 박찬호는 웨스턴리그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박찬호가 나서기로 했던 '남자라면 번트왕' 행사에는 한화 투수 류현진이 출전한다. 박찬호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김혁민은 올 시즌 5승4패로 팀 내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