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총괄대표는 “국내 증시 저평가 원인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배주주와 기타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사회 변화를 유도하고 의무를 강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미 얼라인파트너스, VIP자산운용 등이 행동에 나선 상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개 금융지주를 상대로 주주환원책을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은행주의 주주환원율이 선진국 대비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최소 50%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주환원율은 순이익 가운데 주주가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격을 받고 있는 금융지주사들은 더 곤혹스럽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을 강조하고 있는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을 마냥 확대할 수만도 없어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양립하기 어려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2인분 같은 1인분’을 만들어내야 하는...
그룹 우호적인 형태를 지속해왔던 MBK파트너스가 행동주의를 지향하는 사모펀드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포석을 깔았다는 해석도 나오는 이유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무게감은 커지고 있다. 강성부펀드(KCGI)가 인수한 KCGI자산운용(구 메리츠자산운용)은 출범 이후 첫 행동주의 활동 대상으로 현대엘리베이터를 지목했다.
KCGI자산운용은 8월 현대엘리베이터...
현재 아뜰리에펀드를 포함해 총 6개의 펀드를 결성, 2000억 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굴리고 있다. 앞서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헬스케어기업 휴이노 △자율주행로봇기업 뉴빌리티 △동남아 차량공유업체 그랩(Grab)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등에도 투자했다.
이번에 결성한 아뜰리에투자조합에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이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
담당팀은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운용 과정에서 투자기업 매출확대, 경영혁신, 디지털전환, 인재영입 및 ESG를 위해 골드만삭스 밸류 액셀러레이터 전문가들과 협업할 방침이다.
스캇 로보비츠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공동대표는 “탈탄소화, 디지털화, 탈세계화, 인구구조 변화는 인프라 자산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규모의 민간자본 투자가...
이어 “그 사이에 투자인력 들은 다 나가고 현재 경영이 어려운 상태”라면서 “예전보다 더 큰 비용을 들여야 하는 지경이 됐다”고 했다.
한편 KDB칸서스밸류PEF는 KDB산업은행이 2010년 금호그룹으로부터 KDB생명(당시 금호생명) 인수를 위해 칸서스자산운용과 설립한 사모펀드사로 KDB생명 지분 92.73%를 보유한 대주주다. KDB칸서스밸류PEF 만기는 내년 2월이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 부동산프래닛 파트너스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3개 자산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자산은 롯데시네마 독산점과 성서점, 부산 대영시네마다. 앞으로 개인 투자자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매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3개 자산 모두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상훈 경북대 교수, 김성수 전 CFA한국협회 회장, 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후 이남우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앞선 발표자들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대담을 나눴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상훈 경북대 교수는 최근 행동주의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심포지엄에서는 이상훈 경북대 교수가 ‘최근 사례로 본 한국 기업 거버넌스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CFA한국협회 전임회장인 김성수 CFA가 ‘선진기업의 기업 거버넌스가 주는 효용 및 사례분석’, 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방안’ 등을 발표한다. 또한, 최근 토종 행동주의 펀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통해 49개의 펀드, 총 운용자산 규모(AUM) 1130억 유로를 운용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8개 사무소에서 약 35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EQT 펀드는 지난 25년간 아태지역의 150여 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240억 유로가 넘는 투자금을 이 지역에 투자했다.
EQT는 한국 시장에서 ‘EQT 밸류...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11일 호주의 부동산 운용사 알티스 프로퍼티 파트너스(Altis Property Partners)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달 1일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호주에 부동산 대출 투자팀을 보유하고 있는 베어링자산운용은 이번 인수를 통해 총 60억7900만 호주달러의 운용자산과 밸류애드 전략을...
이러한 이유로 국민연금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타이거자산운용 등 복수의 기관들은 삼성자산운용과 달리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감사 선임안에 찬성했다. 국민연금(SM 지분 6.16%)은 “곽 후보가 장기적인 주주 가치 증대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밸류자산도 “(현재 SM은) 내부 지배구조 체계의 후진성과 불투명성으로 인해 경영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면 자산운용사는 주주로서 이슈를 제기하고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죠.”
김형균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상무는 9일 서울 강남구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한국거래소를 뒤로하고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발을 디뎠다. 김 상무는...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2010년 5월 설립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부동산펀드 순자산총액이 17조7729억 원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 리츠(REITS)를 상장시키며 투자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석로 부사장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에 황만순 CIO를 각각 임명했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1988년 옛 동원증권 입사 후 30여 년간 한국투자금융그룹에 몸 담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전무)...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KDB생명 매각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칸서스자산운용의 비토권(매각에 반대할 수 있는 권리)이 최근 효력이 상실됐다.
KDB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DB칸서스밸류PEF는 10일 사원총회를 열어 비토권 행사를 막기 위해 관련 펀드 정관을 개정했다. KDB칸서스밸류PEF를 통해 KDB생명에 투자했던 기관들이 칸서스의 비토권...
주요 기관(아주IB투자와 데일리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에스티캐피탈, 디에스자산운용) 투자자의 지분이 30%인 만큼 이들과의 조율을 통한 합리적 판단으로 상장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지아이이노베이션·지아이셀·지아이바이옴 3개 회사의 파이프라인 연계성, 병용요법 이해도 등 바이오 전문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