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덴헐크, 한국시리즈 5차전 방문…아내와 '친정' 삼성 응원
릭 밴덴헐크(30·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1일 전 소속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5차전이 펼쳐지는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이날 밴덴헐크는 삼성 더그아웃에서 류중일 삼성 감독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 류 감독은 "다른 팀에 있지만 내년에 더 잘 던졌으면 한다"고...
삼성은 지난 시즌 25승을 합작한 탈보트와 고든을 포기하고 로드리게스와 릭 밴덴헐크를 택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짐을 싸야했다.
밴델헐크의 성적도 기대이하다. 삼성이 올 시즌 영입한 두 외국인 선수가 제 몫을 해줬다면 삼성의 1위 수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