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0대 국제관계대사에 백지아 전 주제네바 대사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백 신임 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교부 주유엔(UN) 차석대사, 국제안보대사, 기획조정실장,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제네바 대사로 활동하며 국제노동기구(ILO) 정부그룹 의장을 지냈다.
8~9일 제네바에서 열린 상품무역이사회에는 백지아 주 제네바 대사가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에 김 실장이 수석대표로 발탁된 것은 일본 대표단 구성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WTO 일반이사회에 자국 대표로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을 파견한다고 17일 보도했다. 경제 외교를 맡는 고위급 관료가 나란히 대표로...
당시 한국 대표로는 백지아 주(駐) 제네바대표부 대사가 대표로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도 백 대사가 다시 한번 대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WTO 외교전은 앞으로 진행될 한일 간 법률 분쟁의 전초전이 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모든 회원국에 동등한 특혜를 주도록 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 제1조와 특별한 사유 없이 회원국 간 수출입 물량...
한국은 백지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연설할 전망이다. 한국 측은 일본에 규제 강화 근거를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조치 철회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금처럼 국가안보를 위한 수출관리 제도의 적절한 운용은 WTO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반이사회 하부 기관에 해당하는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도 9일 한일...
일반적으로 상품무역이사회에서는 무역 실무를 담당하는 참사관급이 참석하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날 회의에서는 백지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참석했고 일본도 이하라 준이치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보내 맞불을 놓았다.
백지아 대사는 “일본의 수출 규제는 한국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일본은 신뢰가 손상됐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WTO...
통상적으로 WTO 상품이사회에는 공사나 참사관급이 대표단으로 참석하지만 이번 회의에는 사안의 무게를 감안해 백지아 주(駐) 제네바대표부 대사와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세계무역기구과장이 대표단으로 파견됐다.
대표단은 8일 이사회가 열리자마자 의장을 맡은 호세 루이스 칸셀라 고메즈 주 제네바 우루과이 대사에게 일본의 수출 규제를 긴급 의제로...
백지아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 규제가 모든 회원국에 동등한 특혜를 주도록 하는 ‘최혜국 대우 원칙’인 GATT 제1조와 특별한 사유 없이 회원국 간 수출입 물량 제한을 금지하는 제11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수출 관리를 적절히 실시하는 국내 정책을 재검토하는 것에...
WTO 상품·무역이사회는 제네바에서 9∼11일 3일 간 열리며, 백지아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가 9일 회원국들을 상대로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가 자유무역 원칙에 반한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집중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국 기업에 실제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정부로서 필요한...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지아 주제네바 대사가 26일 세계무역기구(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백 대사는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일반이사회에서 회원국 간 총의를 거쳐 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으로 선출됐다. 백 대사의 의장직을 수임에 따라 우리나라가 2013년도 이래 계속 이 가입작업반의 의장을 맡게 됐다....
한편, 김 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이른바 자주파-동맹파의 갈등이 있었을 때 이종헌 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과 더불어 대표적 ‘자주파’ 인사로 꼽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날 백지아 외교안보연구소장을 주제네바 대표부 대사에 임명했다. 다자통상외교 최전선인 제네바 대표부에 여성이 공관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