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백인식(28)이 3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났다. 마운드를 물려받은 고효준(32)에게 이종욱(35)과 지석훈(31)이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 1사 1ㆍ2루를 만들었다. 이날 두 번째로 타석에 오른 손시헌은 풀카운트에서 고호준의 시속 141km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NC는 손시헌의 결승 쓰리런 홈런에 힘입어 SK를 8-6으로 누르고 2연패...
이 때 SK 선발 백인식(28)이 폭투해 2루 주자 김민혁(20)이 3루까지 달려 상황은 2사 1·3루가 됐다. 이후 박경수(31)의 타석에서 딜레이드 더블스틸을 시도해 3루 주자 김민혁이 1루 주자 김상현이 태그 아웃되기 직전 먼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다. 2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경수가 백인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또한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한 강의를 접하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에게 유익한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마쓰야마에서 진행된 야쿠르트 가을 캠프에 참가한 백인식,이상백,박민호(이상 투수),이현석(포수)도 함께 귀국했다.
손주인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나주환이 놓치며 주자를 내보냈고 이후 백인식의 보크까지 나왔다. 이 상황에서 정성훈의 동점 2루타가 나오며 LG는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다시 양팀은 점수를 얻지 못한 채 9회까지 진행됐고 L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박정배를 상대로 4번타자 정성훈이 우전안타, 5번타자 박용택 역시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이재학의 호투를 등에 업은 NC는 SK 선발 백인식을 상대로 2점을 얻어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성범이 1회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고 5회에는 패스트볼로 행운의 추가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서 나가던 7회에는 노진혁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또 한 점을 추가해 NC는 3-0으로 승리했다. 이재학은 9회 2사 1,2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 타자...
SK는 선발 백인식이 역시 호투했지만 5회말 2사 이후 만루위기를 허용했고 이후 폭투로 선제점을 허용했고 6회에도 정성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또 한점을 허용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7회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LG는 류제국이 물러난 이후 이동현-류택현-정현욱-임정우 등이 효과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