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다만,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사실상 방역 완화를 통한 위드 코로나, 집단면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결국 한번은 거치고 가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확진자가 인구의 20% 이상...
위드(with) 코로나’ 실험은 한 달 보름여 만에 실패로 끝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와 위중·중증환자는 각각 7850명, 964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난달 1일 이후 44일 만에 얻은 처참한 성적표다.
결정적 배경은 집단면역...
이 중 종교시설, 방문판매 홍보관은 코로나19 유입 초기부터 집단감염이 속출했던 시설이다.
방역패스의 효과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18세 이상 접종 완료율은 91.7%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접종 완료 후 기간 경과에 따른 돌파감염 증가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접종만 완료하면 6개월간 면역 효과와 무관하게 방역패스 적용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이제 겨우 제대로 장사할 수 있는 권리를 되찾은 소상공인들을 또다시 영업 제한 사지로 내몰 수는 없다”며 “특별방역대책기간 정부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백신 부스터샷 접종 독려에 나서 집단면역 강화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 역시 이번 특별 방역대책...
정부도 '위드 코로나'를 검토하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국정감사에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 시행되면 식당ㆍ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접종 증명ㆍ음성확인제, 즉 '백신 패스'를 한시적으로...
전반적인 방역수칙을 완화하되, 예방접종 미완료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백신 패스’ 도입 방안도 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집단면역 형성 시기와 통상적인 방역수칙 조정 일정을 고려할 때,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일은 다음 달 9일이 유력하다.
방역수칙 개편에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접종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