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역대 11번째 규모이자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진동이다. 삼다도 주민은 공포에 휩싸였다. 포항 강진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 화북동에 사는 김 모씨는 ‘아이들이 먼저 생각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행히 피해는 적었다. 4년 전 포항 강진과 달리 단층이 수평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9일 오전 인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남서쪽 76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8km였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계기진도는 '최대진도Ⅰ'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최대진도Ⅰ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14일 인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7분께 인천 백령도 남쪽 75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4km로 얕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발생한 인천 백령도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는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백령도 인근 해상에 주향 이동단층이 많아 앞으로도 지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인천지역 내진 설계 대상 건물 중 절반이 현행 기준이 적용되기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 지진이 심화될 경우 매우 취약한 상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내진 설계에 대한 의무가 없는...
인천 백령도 지역에서 하루 최다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전에만 일곱 번의 여진이 발생해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일일 최다 지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기상청은 인천 백령도 남쪽 31km해역에서 새벽 3시쯤 1차 지진발생을 시작으로 오전에만 8차례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 백령도 남남동쪽 31km 해역에서 규모 3.5의...
백령동 4.9 지진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규모 4.9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여진도 4차례나 잇따랐다.
18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쪽 3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4월 21일 일어난 전남 신안 앞바다 지진과 같은 규모로 올해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6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