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둔화로 역시 어려움에 처한 배터리 소재 업체 에코프로도 향후 5년 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약 2조 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기차 시장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대비한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에 2030년까지 총 4조6000억 원을 투자해...
에코프로는 2016년부터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15만 평 부지에 약 2조 원을 투입해 연산 15만 톤의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고, 향후 5년간 블루밸리 산업단지 21만 평에 약 2조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블루밸리 산업단지에는 친환경 공법과 생산성을 향상한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0’을 적용하고, 노하우를 캐나다와...
한국IR협의회는 2일 유진테크놀로지에 대해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2차전지 캐즘에도 신규사업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정밀 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회사로, 2차전지 생산 설비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노칭금형 업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동사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항공 및 방산 분야의 복합소재 사업을 영위하던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의 차량 경량화부품ㆍ방탄 특수소재ㆍ수소탱크 사업, 코오롱ENP의 차량용 배터리 경량화 소재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들을 계열사 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출범하는 회사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사명에는 바다,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에 이르는...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에서 24일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불법파견’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아리셀에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한 파견업체의 소재지가 아리셀 공장 3동의 2층 포장 작업장이고, 아리셀과 파견업체 모두 외국인 고용을 위한 특례고용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견업체가 실질적으로 아리셀과 동일 사업체라면 ‘외국인...
친환경 전략 소재 공략에도 속도를 올린다.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 확장해 매출 성장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동차 산업군 물류의 중심에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자원들이 ‘조달→제품생산→상품판매→애프터마켓→조달’로 다시 이어지는 자원 재순환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역량을...
그로쓰리서치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중 레이크머티리얼즈와 씨아이에스에 주목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초고순도 트리메틸알루미늄(TMA) 제조업체로, 2020년부터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를 설립하여 황화물계 소재를 연구개발 해왔다"라며 "2023년 말에 연간 약 120톤 생산 규모의 황화리튬 양산 설비를...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배터리 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양극재를 생산하는 광양 양극재 1공장은 안전모, 고글, 마스크, 안전화 착용은 물론 신발 커버를 하고 에어 샤워까지 마쳐야 입장이 가능했다. 공정 관리상 이물질 관리가 민감한 사항이라 필수 조치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광양 공장은...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기반을 둔 첫 번째 모델이자, 포스코퓨처엠의 양ㆍ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모두 적용한 첫 번째 전기차다. 포스코퓨처엠 양ㆍ음극재로 만든 배터리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리릭의 배터리는 양극재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 NCMA(니켈ㆍ코발트ㆍ망간ㆍ알루미늄)...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에서 24일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공장 관계자 3명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민길수 지역사고수습본부장(중부고용노동청장)은 26일 화성시청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수습된 사망자 23명 중 이날 오전 10시까지 신원이 확인된...
4월에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의 테네시 양극재 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약 370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와 자동창고 등을 구축하는 통합 물류자동화 프로젝트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이차전지 사업 진출 후 셀에서 소재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배터리 공정에 특화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SK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ㆍ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 ‘패스트마켓 콘퍼런스(Fastmarkets Conference)’에서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과 댄 홀튼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안혜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특히 주요 경쟁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조선, 철강 등의 중국 수출 단가가 한국산의 30~70% 수준에 불과해 국내 수출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저가 중국 제품은 한국 내수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철강, 화학, 디스플레이, 항공기 부품 등 소재·부품을 중심으로 저가 수입 물량이...
리튬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는 최소한 반경 800m까지 위험하니 대피하라고 권고한다"며 "인근에 거주한다면 창문을 잘 닫아놓고 환풍기나 공기청정기를 통해 실내를 정화해야 한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에서 관리에 나설 필요도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근로자 21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리튬을 취급하는 연면적 2300여㎡ 규모의 공장 2층으로 원인 모를 이유로 배터리 셀...
이차전지는 지난 상반기 전기차 업체의 재고조정, 생산계획 연기 등이 배터리 기업의 생산축소로 이어지며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출시 및 미국의 대중(對中) 전기차·배터리 관세부과에 따른 반사이익 등에 힘입어 배터리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신 부회장은 ‘산업 에너지 혁명(Industry’s Energy Revolution)’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소재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경제포럼은 신 부회장을 인공지능(AI),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세션의 단독 연사로 추대했다. 유니콘부터 시리즈 A까지의 스타트업 CEO들이 참여해 신...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24일 대전 유성구 소재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기업인 리베스트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연구개발(R&D)과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베스트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연구개발부터 설계, 제조 및 품질관리까지 가능한 R&D...
더불어 "유럽과 신흥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과의 점유율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중국 진입을 강하게 제재 중인 북미 시장은 국내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에 상당히 우호적이지만 동사의 중대형 배터리 부문 북미 신규 고객사인 GM과 스텔란티스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