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무총장은 “최근 쿠팡이 공정위로부터 자체 브랜드(PB) 우대 등 불공정거래 혐의로 1600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다”며 “배민 매출 규모를 따져볼 때 이번 신고 사항이 인정된다면 최대 4000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3조4000억 원이다.
“정당한 이유 없이 대폭 인상…5% 수준이...
앞서 6월 공정위는 쿠팡의 알고리즘 조작 등 혐의에 대해 16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쿠팡은 이에 불복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배달 수수료 논란과 관련해 배달의민족(배민) 역시 국감장 소환이 거론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배민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올렸다. 배민배달은 배민이 자체...
이는 네이버, 배달의민족(배민) 등 타 유력 플랫폼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로써 쿠팡은 최근 5년 연속 셀러들과의 분쟁조정 건수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25일 본지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과징금 징수 결정액 및 수납액 현황 자료를 입수한 바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접수된...
국내 음원서비스 업체가 전세적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하나에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다. 자칫 고사할 수 있다.
현재 공정위는 독과점 플랫폼 규제법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공정위에 바라는 것은 다른 업까지 파괴할 수 있는 끼워팔기를 형사처벌 등을 적용해 강력 금지해야 한다. 현재의 과징금 부과는 거대 플랫폼엔 계륵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만약 응하지 않을 땐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내려 제재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22대 개원 한 달 만에 재발의 되면서 주요 가맹본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시행한 ‘필수품목 가이드라인’도 가맹본부에 부담이다. 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 본사로부터 필수 구매해야 하는 재료나 설비를 말한다.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서 가맹본부는...
입점업체에 갑질 등 부당행위를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최대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이하 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조속히 법안 통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제정안이 입법되면 내년 상반기에 구글과 네이버...
정부도 개입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고 극단적으로는 기업분할까지도 명령할 수 있다. 외국에도 독점적 지위에 있는 플랫폼 회사가 많지만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이유는 착해서가 아니라 과징금과 제재가 두렵기 때문이다. 우리도 혁신성장을 장려하려면 사전 규제는 완화하되 사후 불법행위는 엄벌에 처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