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무채색 포장과 짙은 녹색의 관목, 초화류로 구성된 마운딩 위에 독특한 줄기와 꽃을 선보이는 배롱나무를 자연스럽게 배치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 '시그니처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차분한 무채색 포장과 짙은 녹색의 관목, 초화류로 구성된 마운딩 위에 독특한 줄기와 꽃을 선보이는 배롱나무를 자연스럽게 배치함으로써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정원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련될 뿐 아니라...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벽화에 담고 여름을 대표하는 배롱나무로 화단을 조성하는 등 오토하우스를 새단장했다.
이를 기념해 인증사진 이벤트가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오토하우스 벽화 앞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 후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을 통해 에어팟...
특히 고전 번역 과정에서 뚜렷하게 구분하지 못했던 철쭉류 '일본철쭉'과 '영산홍, 배롱나무류 '자미'와 '백일홍' 동백나무류 '동백'과 '산다', 장미류 '장미’와 '사계화의 차이도 실물과 함께 알기 쉬운 설명문으로 소개한다.
또 번역 과정의 혼란으로 해당화, 해바라기, 오래된 소나무, 금잔화, 오동나무로 오해를 부른 '해당꽃나무, '닥풀', '향나무', '펜타페테스...
이날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와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영산홍과 배롱나무 약 1만 그루를 심었다. 특히 올해도 폐페트(PET)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우리가 심는 작은 나무들이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어 석촌호수가 지속 가능한...
내가, 나를 닮은 사내의 모습을 하고 배롱나무 아래에서 매일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나고 싶어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박연우에게 고백했다. 박연우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조선의 강태하를 보면서 새삼 떨리는 마음도 있으나 그는 새 조선으로 언젠가 돌아갈 사람이었다. 부모도 가문도 모두 멀쩡했으나, 그의 마음은 온통 새조선과 강태하에게 가...
두나무는 산불 피해목 제거 등 환경 정리를 마친 뒤, 식수 적기인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경북 울진군 내 10.4ha 규모 부지에 배롱나무, 산벚나무, 영산홍 등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배롱나무는 산불 피해지 일대에서 자생하며 지역 명물로서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점이 고려돼 주요 복원 수종으로 채택됐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또 황금사철·화살나무·사철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삼단 식재에 메타세콰이어, 블루엔젤, 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한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사각사각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나무 길도 조성했다. 단지 내 조경은 밤이 되면 드라마틱한 빛 연출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검암역 로열씨티파크 푸르지오는 둘러보는 내내 '단지를...
숲 조성에 활용될 나무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배롱나무가 선정됐다. 아울러 두나무는 산불 진화 인력 및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6000만 원 규모의 치료 기금도 조성해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의 기술과 참여자들의 높은 환경’보호’의식이 한데 모여 또 하나의 사회적 가치를...
약 150평의 대지를 유선형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둘레정원’과 ‘통나무 쉼터’, ‘수국 정원’, ‘왕벚나무 숲’ 등으로 구성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배롱나무, 화살나무, 회양목 수수꽃다리 등 약 700여 그루의 나무를 선정해 식재했다. 또 억새류를 비롯해 가드멈국화, 배초향, 산철쭉 등 화려한 색의 꽃을 컬러별로 심어 계절에 따른 다채로운 색감을...
다음 달에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에 배롱나무를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식지 마련을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생태계 회복을 위한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 바다와도 작별, 붉은 꽃 피운 배롱나무와 백일홍과도 작별이다. “진주와 산호를 키우는 세상/모래밭에 일그러진 진주도 섞여 있는/세상, 세계”(김승희, ‘지상의 짧은 시’)에 와서 겪은 전대미문의 여름이 끝난다. 가슴을 파고드는 멜랑콜리를 겪으면서 여름의 전별식을 치른다. 올여름도 통영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구나! 통영의 시장통 식당에서 늦은...
보행로를 따라 분재형 향나무와 대형 배롱나무(백일홍)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고, 숲속 계곡을 본뜬 석가산과 분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경을 연출했다. 권치규(한국), 황치양(대만), 김병호(한국), 신시아 사(홍콩) 등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네덜란드 디자인 거장 카럴 마르턴스가 아시아 최초로 참여한 공간 예술...
안성 장날에 축산 시장을 들러 강아지들이나 볏이 붉고 큰 당당한 수탉들을 쪼그리고 앉아 살펴보고, 나무시장에서는 유실수와 배롱나무와 모란 몇 주씩을 사다가 마당과 텃밭에 심고 관상(觀賞)하는 보람을 누렸다. 나무를 심은 날 저녁은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칼국수를 먹었는데, 그런 날은 잠도 달았다.
안성에 온 초기에는 찾아갈 사람도, 집에 찾아오는...
이난영은 노래비 뒤 배롱나무 아래 잠들었다. 본래 이난영의 무덤은 경기도 파주에 있었는데, 목포 시민이 참여한 목포의눈물기념사업회가 2006년 3월 이곳으로 이장했다. 이난영은 4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목포 시민의 이난영 사랑은 유별나다. 노래비 앞쪽으로 목포항 일대와 유달산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다음에 찾아볼 곳은 이난영 생가 터다. 이난영이...
자귀나무에 꽃이 피고, 배롱나무 가지에도 꽃이 피었다. 수목은 울울창창해져 검푸르게 출렁인다. 봄날의 기억은 지구에서 4억 광년 떨어진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 프록시마b처럼 까마득히 멀어진다. 우리는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닌 현재의 시간을 산다. 하지만 나의 현재와 당신의 현재는 똑같지 않다.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시간은 다르게 흐르고, 사물의 양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서울 낮 기온이 33도, 대구가 34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에 화사하게 핀 배롱나무꽃들이 깊어가는 여름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해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꽃망울을 터트린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길섶의 칡넝쿨은 하루에 한 발 이상 뻗어 오르고 배롱나무는 붉고 환하게 꽃을 피웠다. 며칠 지나면 대서(大暑)다. 대서는 소서와 입추 사이에 들고 옛말에 썩은 풀이 변하여 반딧불이가 되고 너무 더워 염소뿔이 녹는다고 했다. 가뭄 끝의 수박과 참외에 단맛이 든다. 더위에 지친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많이 찾지만 더위를 쫓거나 잊는 음식으로는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