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배동욱 회장 직무대행의 최측근으로, 오 후보는 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 측 후보로 출마해 집안싸움 논란도 일었다.
앞서 ‘춤판 워크숍’ 등 논란으로 탄핵당한 배 회장이 지난 3월 법원 판결에 따라 소공연 회장직에 복귀하면서 갈등은 촉발됐다. 그러면서 잔여 임기와 신임 회장 선거 소집 권한을 두고 내홍에 휩싸였다. 배 회장은 임기가 남았기 때문에...
지난해 ‘걸그룹 워크숍’을 비롯해 배동욱 회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 이후 현재까지도 새로운 수장을 맞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소공연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단체인데 생활방역위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것은 상당한 유감”이라며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요구해왔는데 이러한 부분을 정부가 수용할 필요가...
법원이 배동욱 회장의 손을 거듭 들어주면서, 예정했던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신임 회장 선거가 다시 미뤄졌다. 회장 자리를 놓고 집안싸움이 길어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 소상공인 법정 단체인 소공연의 위상도 위협받고 있다.
소공연 관계자는 “20일로 예정됐던 (연합회) 정기총회는 무산 공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정기총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던 차기 회장...
배동욱 전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4년간 170억 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횡령ㆍ유용ㆍ상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직무대행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법적 조치 등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맞대응한 상태다.
두 사람이 서로 정당한 ‘회장’이라며 다투고 있는 가운데 신임 회장 선거는 무기한 연기됐다....
전날 배동욱 전 회장이 소공연 관계자들이 4년간 170억 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횡령·유용·상납했다는 의혹을 제시한 데 관한 것이다. 배 전 회장은 일부 단체장과 직원이 정부지원금과 위탁자금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며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소공연은 몇몇 직원이 좌지우지하는 썩어 문드러진 집단”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행은 “소공연은...
배동욱 회장은 이에 즉각 반발하며 회장직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가 열렸다. 재적이사 35명 중 서면의결 포함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0년도 사업결산 및 2021년도 사업예산 등을 원안 가결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20일 구로동 엘 컨벤션에서 차기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그러면서도 김 대행은 배동욱 회장의 임기가 이미 종료됐다고 선을 그었다.
김 직무대행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결정으로 개최금지가처분이 인용됨에 따라 이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이날 배동욱 소공연 회장이 소공연을 상대로 낸 개최금지 가처분...
법원이 “배동욱 회장은 여전히 소공연 회장”이라며 총회 소집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송경근 부장판사)는 7일 배동욱 소공연 회장이 소공연을 상대로 낸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앞서 가처분 결정으로 종전 임시총회에서의 (탄핵) 결의는 무효라고 판단했다”며 “그렇다면 배동욱은 여전히 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업무에 복귀한 배동욱 회장의 임기가 만료됐단 해석을 내놓으면서 소공연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하지만 배 회장은 “소송을 불사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소공연은 입장문을 통해 “배 회장의 임기는 전날(29일)까지로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소공연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날 ‘배동욱 회장은 보궐선거로 선출돼 전임 회장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업무에 복귀한 배동욱 회장의 임기가 만료됐단 해석을 내놓으면서 소공연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소공연은 입장문을 통해 “배 회장의 임기는 전날(29일)까지로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소공연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날 ‘배동욱 회장은 보궐선거로 선출돼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까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걸그룹 춤판 논란으로 배동욱 회장을 탄핵한 총회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강성훈 부장판사)는 배 회장이 소공연을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앞서 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 배 회장이 걸그룹 춤판 워크숍 등으로 논란을...
춤판 워크숍·일감 몰아주기 논란으로 탄핵당한 배동욱 회장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면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23일 배 회장이 소공연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도록 했다.
배 회장에 관한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해 7월이다. 워크숍을 열면서 신종...
배동욱 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의 탄핵 결정에 “억지 주장”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적 분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장으로서 권한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15일 소공연 임시총회를 통해 내려진 결정에 대해 “‘불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소상공인 연합회 정관 규정을 모르고 하는 내용”이라며 “억지 주장으로...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의 탄핵 결정에 “억지 주장”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배 회장은 회장으로서 권한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15일 이투데이에 소공연 임시총회를 통해 내려진 결정이 ‘끼워맞추기 식’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불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소상공인 연합회 정관 규정을...
‘춤판 워크숍’·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내홍을 겪은 소상공인연합회가 배동욱 회장을 탄핵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남은 의혹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 단체로서 새롭게 나아가겠단 포부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5일 서울 강남구 한 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배동욱 회장 탄핵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의결권을 가진 정회원 49명...
‘춤판 워크숍’·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내홍을 겪은 소상공인연합회가 배동욱 회장을 탄핵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5일 서울 강남구 한 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배동욱 회장 탄핵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의결권을 가진 정회원 49명 중 현장 참석자 24명, 위임참석자 5명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 이중 위임장을 갖고 참석한 5명은 투표에서 배제돼...
강원도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이번엔 일방통행식 '불통' 조직개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은 최근 시행된 소공연 사무국 조직개편안에 대해 11일 ‘수용불가’ 의견을 냈다.
소공연 사무국 직원 28명 중 관리직과 수습사원 등을 제외한 18명은 배 회장에 의해 지난 7일 시행된...
8일 중기부는 소공연에 시정명령을 통보했고, 배동욱 소공연 회장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소공연을 특별점검했다. 6월 말 강원도 평창 한 호텔에서 개최한 ‘전국 지역조직 및 업종단체 교육·정책 워크숍’에서 걸그룹을 초청해 공연을 즐긴 게 발단이었다. 배 회장 취임 뒤 가족이 운영하는...
국회로 간 소상공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소공연 비대위)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물러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비대위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욱 회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임용 소공연 비대위원장은 “국민과 소상공인이 재해로 인한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배 회장은 700만 소상공인의 안위를 걱정하는 위로의...
소상공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배동욱 회장에 대한 공식적인 탄핵 절차에 나선 가운데, 배 회장은 비대위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여는 등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비대위는 배 회장을 탄핵하기 위한 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3일 발송했다.
비대위는 ‘춤판 워크숍’ 등 논란으로 소공연의 위상을 실추하고 보조금 부당 사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