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방역체계 허술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해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1일 또 추가로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 장관의 책임론은 보건당국이 전염병 확산에 대해 허술하게 대응했고...
지난 20일 첫 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환자가 7명으로 급증하는 등 메르스가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의 전염력이 약해 국내에 급속히 확산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안심시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질병을 일으키는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한 쪽으로 변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