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같은 경우는 면이 전부 따로 들어 있으니 육수만 잘 소분해서 두고두고 먹어도 될 것 같긴 해.
이: 요즘 평양냉면 먹으러 가면 식당에서 냉면 한 그릇이 1만5000원씩 하는데 8인분에 이 정도 가격이면 우리 4인 가족이 가성비 있게 한 끼 먹기에 좋을 것 같아. 세숫대야도 주는 게 맘에 들어. 근데 공통적으로, 막 배가 부른 것도 아닌데 조금 먹다 보면 손이 잘 안 가.
한...
각자 오늘 산 제품의 후기를 전해주기로 한다.
다른 쇼핑몰로 넘어간다. 기자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트레저’와 의류 브랜드가 협업했다는 소식을 듣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해당 티셔츠를 구매하러 갔다. 그런데 막상 디자인을 보니 썩 맘에 들지 않는다. 아무리 트레저라도 그다지 예쁘지 않은 티셔츠를 돈 주고 구매할 수는 없다. 그것과 상관없는 다른...
“식사 후 3분 지체할 이유 없어…밥 안 먹어도 양치는 필요”
박 회장에 따르면 양치와 치아건강에 대해 확산한 오해가 적지 않다. 식후 3분 내, 3분 동안, 하루 3회 양치를 하라는 의미의 3·3·3 규칙이 대표적인 사례다. 모두가 불문율처럼 여기고 있지만, 최선의 양치 습관은 아니라는 것이 박 회장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입속에 음식이 들어가면 산도(HP)에 변화가...
기억교실에서 만난 송수윤(25) 씨는 “안산에 살면서도 한번도 안 와봤는데, 10주기 날짜가 다가오고 하니까 친구랑 같이 추모하는 마음으로 들렀다”면서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고 돌이킬 순 없지만,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시흥 웃터골 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왔다는 학생들은 “책상 위...
용기를 주기 위해 2019년 유튜브를 시작했으며 현재 58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위는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위는 SBS 뉴스 인터뷰에서 “과거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기적과도 같은 삶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우리가 숨 쉬고, 같이 밥 먹고, 대화할 수...
마포구 ‘AI 인파관리시스템’ 활용, 안전 관리 나서시민들 “핼러윈 때 홈파티만 하거나 외출 자제할 것”
27일부터 주말 동안은 장사 안 하려고요. 핼러윈 참사 1주기이기도 하고, 사람도 몰린다고 하니까요.
25일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 A씨는 “주변 상인들과 핼러윈 기간인 이번 주말엔 장사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그때 당시 집에 안 좋았는데 그래도 아버지는 꼭 사주셨다”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해달라는 거 해주기 위해서 생각 많으셨을 텐데,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이기적으로 군 건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그랬다”라고 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했다.
둘째 아들 역시 “친구같이 놀고, 온화하고, 장난스러운 점까지 정말 좋은 아빠다.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밥 먹는...
자랑을 안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한 손을 머리에 대고 추는 소위 ‘닭 모양 춤’에 대해서는 “‘OMG(Oh My God·놀랐을 때 사용하는 관용어)’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게 포인트 안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핵심 안무를 선보이고 주우재와 시청자에게 안무 동작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들은 숙소 생활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친구들이다. 진짜 은인이다”라며 “눈물 나게 고맙다. 너무 고맙고 보고 싶은 친구들인데 맛있는 상으로 보답하고 싶어서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등장한 두 친구는 푸드개발팀 팀장으로, 유치원 선생님으로 장성해 박수홍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수홍은 퇴소 후 누군가 차려준 밥을 처음 먹어본다는 두...
숟가락질까지 해 오상진을 허탈하게 했다. 오상진은 “엄한 역할은 엄마가 한다. 저는 너무 놀아주기만 하니까 아이도 이걸 아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후 오상진은 김소영의 아침 식사를 정성스레 준비했다. 김소영은 “집안일은 남편이 많이 한다”며 “아침밥을 해줘서 너무 좋다. 점심, 저녁을 잊어버리고 안 먹을 때도 많은데 ‘오빠가 아침밥을 해주지 않았으면...
A 씨는 “저는 그런 사진과 상황들을 남편이 적나라하게 알게 되었다는 게 너무 수치스러웠고, 남편 지인들이 알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괴로웠다”라며 “그 과정 속에서 저는 괴로운 마음에 하면 안 되는 시도를 두 번 하였고 그때 남편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혼자가 아니다’, ‘잘못한 것이 없다’며 안심시켜주기 위해 저를 구청에 데려가...
다만 이런 길들이기가 사실상 생애 전체 주기에 걸쳐 필요하다는 게 차이점이다.
건강한 자동차 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무조건 급속충전에 연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밥 먹을 때 허겁지겁 빨리 먹는 것보다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게 건강에 좋잖아요. 자동차 배터리도 똑같아요. 가능하면 심야 전기를 활용해서 완속 충전을 하세요.
최근 등장하는 전기차는 “짧은...
그래서 정을 주기 어렵죠. 미운 사람만 계속 나오는 공연이 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오히려 그런 면들이 너무나도 솔직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거기에 매료되는 것 같아요."
최재림은 빌리 플린과 자신의 닮은 점은 '직업 정신'이라고 했다. "빌리는 재판에서 이기는 것과 이기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 것을 좋아하며, 기자들 앞에서 의뢰인을 변호하고 대변하는...
예를 들면 자식에게 부동산을 증여하기로 한 다음 등기 이전을 해주기 전까지만 해제할 수 있고, 등기 이전을 해주고 나면 부양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해제를 할 수 없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불효자방지법은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서 증여가 이행된 다음에도 부양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증여를 해제하고 재산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어 “규제 때문이 아니라 애초에 위생 때문에 벽을 세우는 게 낫다고 봤다”며 “하나의 키친에서 식재료 위생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옆에 키친에 피해를 안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2014년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 합류했다. 투자 유치를 담당하는 임원으로 재직하며 2016년 ‘배민키친’ 론칭을 이끌기도 했다. 유니콘기업(기업가치...
평소 잘 먹던 아이가, 여름이 되면 물만 마시려 하고 밥을 안 먹으려 할 때 복용한다. 생맥차는 인삼, 맥문동, 오미자를 끓여서 만드는데, 맥문동은 수분과 진액을 보충해주고 오미자는 흩어진 폐의 기운을 수렴하고 땀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인삼으로 원기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여름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동남아 사람들의 여름나기 비결 '크랩누들...
가격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우니 맛과 양이 중요해졌다. 그런데 처음 음식을 보고 살짝 놀랐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 보였기 때문이다. 놓여있는 6조각의 돈가스보다 빈 곳이 더 눈에 띈다. 밥의 양도 많지 않다. '배를 채울 수 있을까?' 의문을 품고 돈가스를 베어 물었다.
한 입 먹는 순간 직감이 왔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돈가스 한 조각은 성인...
부부는 "직접 이용해보니 아기의 안전을 보장해주기엔 부실한 부분이 많다. △영유아 학대 처벌 강화 △돌보미 선생님의 자격 심사 강화 및 인성(적성) 검사 △현 연 1회 정기 교육을 3개월 또는 1개월로 횟수를 늘려 인성·안전 교육 강화 △아이돌봄 신청 시 해당 기간 동안 신청 가정의 CCTV 설치 무상 지원 등의 보완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휘발유가 싼 데다 장거리 트럭운전자들을 위한 값싼 모텔에서 자고 전기밥솥으로 밥 해먹고 다음 날 길에 오르면 돈도 크게 안 들었다. 나는 미국을 내 나름 마음껏 즐겼다.
그 즐거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어느 날, 미국 생활이 나보다 훨씬 오래인 선배가 아이보리 컬러의 내 애마를 훑어보더니 앞 타이어를 발로 툭툭 차면서 “이 차 편마모(片磨耗)가 심하네. 이것...
호텔은 주기적으로 물품을 바꾸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해당 물품을 후원받아 쪽방촌 거주민에게 지원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할머니 집에는 대기업의 가전제품과 전자레인지, 즉석밥 등이 보였다. 이는 모두 후원받은 것이라고 할머니는 말했다.
대화를 마치고 할머니에게 "꼭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나갈 때 머리 숙여요"라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