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례로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의 경우 경쟁기업인 삼성전자 계열사라는 이유로 SK하이닉스에서 제품 사용을 기피하는 등 수직계열화로 인한 폐쇄적인 생태계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
또 정부 대책중 핵심기술 인수합병(M&A) 지원 대책도 대기업 중심의 수직 계열화 강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해외 소재...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는 21일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 관련 정책 제언’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 일환으로 5일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다만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는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의지가 가장...
이용범 반도체선진화구조연구회 대표는 “일본의 전략전술에 말려 감정적 대응으로 추가 보복의 빌미를 주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화이트 국가’ 제외 등 추가 보복에 나설 경우 자동차·조선·화학 등 다른 핵심 산업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일본 대형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는 5일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대응 방안 검토’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한국으로의 수출 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과정에서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3개 품목은 △유기EL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연구회'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장비·소재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 산업구조 선진화를 통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우리는 현 상황을 직시하고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 일본의 전략전술에 말려 감정적...
엄주천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 국장은 “반도체 산업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며 “이번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는 지금도 불안정한 반도체 가격의 혼란을 더욱 가중 시킬 수 있으며, 글로벌 경제 뿐 아니라 일본의 이익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에 따라 국내 반도체...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연구회는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회관에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이현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과장, 엄재철 영진전문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이들 중견·중소 장비 및 부품·소재 업체를 육성하는 것이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의 지름길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당면 현안인 고용 창출에도 가장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다.
장비 및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중국은 전 세계 반도체의 60...
‘CEO 칼럼’ 필진도 보강합니다. 김승찬 한국벤처경영원 대표, 이용범 프뉴마 대표(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연구회 대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가 합류해 기업 경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한 정책 제언 및 일상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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