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술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나아가 다음 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 잇따라 TSMC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도 호재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TSMC가 다음 주 실적 발표에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높이고 웨이퍼 가격을...
증권사들은 2분기 영업이익 대부분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나왔을 것으로 분석하며 반도체 약진을 기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아닌 메모리 반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범용 메모리(DDR5, LPDDR5X) 중심의 D램, 낸드 가격 상승이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TSMC가 다음 주 실적 발표에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높이고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약 9% 올렸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 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실리콘 기반의 원판이다.
모건스탠리의 찰리 챈 애널리스트는 전날 메모에서 "TSMC의 '굶주린(hunger) 마케팅' 전략이 효과가 있는...
상반기부터 이어진 반도체 및 IT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회복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데 따른 것이다. 특히 수출개선이 내수와 비 IT로 확대되면서 IT 쏠림 성장이 하반기 들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오 연구위원은 기대했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폭이 늘면서 경상수지 역시 지난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300억...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회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부터 시작된 총파업은 삼성전자 주가 모멘텀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삼노는 오는 10일까지 3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6일 기준 약 3만 명 수준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4% 수준이다.
전삼노...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는 스마트폰과 서버용 메모리 출하량이 늘고, 4분기에도 스마트폰 제조 업체와 CSP가 메모리 반도체 재고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공급 업체가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우상향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광공업생산(3.5%)은 반도체(18.1%)의 높은 증가세에도 자동차(-1.9%), 전기장비(-18.0%)의 감소세 확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서비스업생산(2.3%)도 도소매업(-1.4%), 숙박 및 음식점업(-0.9%) 등 지속된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이며 건설업생산(-3.8%)도 비교적 큰 폭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3.7%→0.2%)가 자동차(-4.0%), 전기장비(-20.6%)를 중심으로 부진한 가운데...
이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한 2분기의 분위기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올 한해 ‘반도체 호황기’로 기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한국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실적은 우상향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메모리 업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박 연구원은 “당사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분기 후반 진행된 메모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더욱 크게 반영되며,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개선 폭이 기대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던 비메모리 부문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며,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도...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전방산업 진출은 물론 각종 부품을 내재화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EMS)으로 성장 중인데, 베트남에 위치해 가격 경쟁력 및 지리적 이점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전기차 전방 시장 부진에 따라 인력 및 자재를 ESS 및 반도체 사업 등으로 재배치하여 효율을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수요, 원자재와 소비재 간극이 컸다는 점에서 실적 호조 분야에 대한 쏠림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업황과 가격 회복을 통해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는 분야는 비철금속, 화학 관련 다수 품목, 자본재·중간재 품목, 신형 인프라, 설비교체, 유틸리티, 물류 분야와 소비전자, 반도체, 인공지능(AI) 서버, 광전자 등 테크 분야”라고 짚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D램과 낸드의 가격은 각각 13∼18%, 15∼20%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의 전망도 밝다. 메모리 시장 사이클이 회복 초입 단계인 만큼 한국의 반도체 수출에서 메모리가 차지할 기여도는 당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단가가 여전히 최고점 대비...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크게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2분기 DS 부문 영업이익을 4~5조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를 크게 넘겼을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으로 DS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공급이...
전년비 영업이익 무려 1452% 증가반도체 부문 5조 원 이상 이익 냈을 듯
삼성전자가 2분기 10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긴 건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만이다.
삼성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4조 원...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인적 분할해 반도체 장비와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떼어낸다. 이를 통해 김 부회장이 에너지·방산·조선 등 그룹의 주력 사업을 총괄하고, 김 부회장이 금융 계열, 김 부사장이 유통·로봇 사업을 맡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구형 우선주를 매입해 상장 폐지 절차에...
이어 "올해 말부터 전략 고객사 PC향으로 양산을 시작해 내년 약 1000억 원 수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반도체 업체들이 발열 및 전력소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인 만큼 향후 글로벌 업체들로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고 가격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대비 최소 10배 이상 높아 삼성전기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중국 대부분의 시민이 시 주석이 주력하고 있는 산업인 반도체 칩과 전기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숙련된 엔지니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중국 지역 경제 회복 방안으로 ‘호커(Hawker) 경제’를 꼽았다. 호커는 노점상 등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경제를 일컫는다. 실제로 창사는 노점상 거리에 가수...
CTT리서치는 "산업용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엔엑스 웨이퍼(NX-Wafer) 장비는 웨이퍼의 표면 결함과 CMP(반도체 표면을 화학적·기계적 방법으로 평탄화하는 작업) 후 조도 측정 등의 역할로 반도체 전공정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라며 "2021년 중화권 반도체 고객사들의 미세공정 투자확대에 따라 전공정 라인에 본격적으로...
차별적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수혜 가능
광운대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 사이클에 들어가는 서울·수도권 복합개발
장문준 KB증권
◇비씨엔씨
합성쿼츠, 실리콘, 세라믹 등 활용해 반도체 부품 판매 업체
합성쿼츠는 HBM 선단공정 타겟으로 사용돼 점유율 상승 가능
올해는 실적 개선, 내년부터는 구조적 성장에 따른 본격 고성장기 진입 전망
이충헌...
이 연구원은 "향후 국내 및 중화권 업체들로의 OLED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 확대, 국내완성차업체향 열폭주 방지필름, 반도체 소재 고객사 다변화 등 추가 성장동력도갖추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수산화리튬 가공 사업도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낮은가격에서도 적자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녹스첨단소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