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스포츠와 관련된 책이라고 하면 신변잡기나 자신의 삶을 담은 에세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축구선수 정대세의 ‘정대세의 눈물’, 9월 박태환의 ‘프리스타일 히어로’, 12월 박지성의 ‘꿈을 향해 뛰어라’ 등으로 이어져 오던 스타 관련 서적들이 올해는 3월 이동국의 ‘세상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다’, 6월 박찬호의 ‘끝이 있어야 시작도...
그야말로 국민스포츠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박찬호, 이승엽, 김태균 등 빅스타의 복귀로 예년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시즌 계획했던 700만 관중의 목표는 더 올려잡아도 될 듯하다.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의 함성이 살아 숨쉬는 야구장에 가자. 145g의 작고 동그란 녀석이 쇼를 펼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