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원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우려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다른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그래도 (국민의힘 제안을) 받아야 하지 않겠냐"며 엇갈린 입장을 냈다. 이 관계자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여당에서 이렇게 했으니까,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사임으로 민주당 대표직은 차기 당대표 선출시까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행한다. 이 대표가 임명한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당대표가 사임하면 정무직 당직자들도 다 같이 임기가 끝나게 돼 있지만 박찬대 직무대행에 의해 유임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당헌·당규상 (당 대표 임기가) 60일이 안 남았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할 것이고, 최고위원들은 그 직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 지 약 20분 만에 추 원내대표가 먼저 자리를 뜨며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추 원내대표는 협상 결렬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아무런 제안이나 추가 협상안 제시가 없는 한 (회동은) 무의미하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론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지 22일 만, 법사위에 상정된 지 9일 만이다.
법률 제정안은 통상 20일의 숙려기간을 거치지만 야당 단독으로 구성된 법사위는 해당 기간을 건너뛰고 심사했다. 법사위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은 하루의 숙려기간을 거친 뒤 본회의에 회부된다.
민주당은 채상병 순직 1주기(7월 19일)와 통신 기록 보존...
이어 "이 과정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께서는 그 어떠한 중재 노력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의장 주재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원 구성 협상에 나선다. 우 의장은 23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국민은 윤 대통령이 스스로 범죄자라고 자백한 것으로 여길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수사 방해를 위한 거부권 행사를 포기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과거 윤 대통령이 ‘특검은 죄를 지었으니 거부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국민들이 똑똑히...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총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과 원 구성 협상을 한 지 40일 가까이 됐다. 그동안 계속된 국민의힘의 몽니와 억지에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다"면서 "법사위와 운영위는 총선 민심을 반영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거래와 협잡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
이어 "우원식 의장이 통지한 시한인...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을 만나 '경제 3법' 처리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제22대 국회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 40명을 만난 자리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경제 3법'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ㆍ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이다.
반도체 특별법은...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안 제9조(수사기간 등)에는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하여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특별검사가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할 시 대통령의 승인 없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논의에 앞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관여 의혹이 언론보도에 따라 짙어지고 있다”며 “원래 법안에는 특검 심사 기간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장으로서 교통 문제도 중요한 민생과제인 만큼 GTX 플러스 토론 내용을 잘 듣고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서면 축사를 통해 GTX 플러스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수도권 상생발전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추 원내대표는 전날(19일) 더불어민주당에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와 운영위를 1년씩 나눠 맡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 1년 제한 △협의 불발 시 다수결 원칙으로 의결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부 침해에 대해 국민의힘의 항의 등 세 가지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국민의힘의 제안을 우리가 검토하려면 최소한의 신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1년간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국민의힘이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의견이 모이지 않는 사안은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또...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정무직 당직자는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표 연임 뜻을 굳히고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정치 일타강사' 박성민 컨설턴트는 "민주당, 이재명 사법 리스크 막는 게 제1 목표인 듯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국회의 모습에 다가가기 위해서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제안이 있고 난 직후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제안한 안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하면서도 “한번 저희가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가지고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논리라면 지금 국민의힘은 국회 폭력 세력, '국폭'인가. 명색이 집권여당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국회를 마비시킬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3주째인데, 국회는 반쪽만 정상화됐다. 말이...
특히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위원회의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현 세제 개편안 논의는) 지금 시점에 참으로 부적절하다”면서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나 종부세, 상속세 등 서민 중산층 세 부담을 주는 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