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진 부사장이 2006년 경영에 합류한 이후 금융권 출신의 형인 박정진 사장이 2010년 사장에 취임했다. 2010년 부친 故 박재복 진주햄 회장의 작고 이후, 소시지 정통 명가로서 부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진주햄은 프리미엄 육가공브랜드 ‘육공방’으로 신호탄을 쏘았다. ‘고기(肉)를 만드는 공방(工房)’이라는 의미의 브랜드 네임처럼 정공법을 택했다....
진주햄은 14일 서울 중구 호텔 더플라자에서 박정진 사장, 박경진 부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진주햄은 ‘천하장사’의 어린이용 라인업인 ‘천하장사 포키즈’는 물론,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를 표방하는 ‘육공방’ 등 신사업을 소개했다.
박 사장은 “진주햄이 1963년 설립된 이래, 중국에서 어육...
박정진 진주햄 사장은 “진주햄의 50여년 역사와 장인 정신이 담긴 육공방은 품질로 정직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기업 정신의 산물”이라며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육가공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