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실장은 최후 진술에서 "박영수 특별검사가 불미스러운 사정으로 면직돼 공판이 공전했다"며 "부패한 특검의 공명심에 기인한 무리한 수사와 기소에 대해 소상히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령의 중환자인 점, 소위 적폐 수사로 형이 확정된 많은 정치인·경제인·공직자 등이 사면 복권됐다는 점도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영장기각 한 달 만에 박영수 재소환…영장 재청구 전망곽상도 子 피의자 신분 조사…50억 퇴직금 성격 등 추궁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재소환했다. 박 전 특검에 대한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 만이다. 검찰은 같은 날 뇌물 수수의 공범으로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도 다시 부르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양재식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에 대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에 도움을 준 대가로 50억...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사건의 가담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수사팀은 박 전 특검의 혐의가 구체화되면 구속 필요성 등을 검토해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전...
검찰은 막판 혐의 다지기에 집중한 뒤 이르면 이번 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환할 예정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은 지난 16일 대장동 분양대행업자인 이기성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씨는 박 전 특검의 인척으로 분양대행업체 ‘더감’ 대표를 맡아 위례·대장동 사업에 모두 관여한 인물이다....
조우형 씨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으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 변호인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다.
조 씨의 자금을 쫓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 등 로비 정황이 드러날 수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하다보면 50억 클럽 사건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의혹으로 따라가게 될 수 있는데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수사팀은 박영수...
검찰은 ‘50억 클럽’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기소할지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이 엮인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은 유임된 정진우 1차장검사가 지휘 중이다. 2차장은 우리들병원 불법 대출 위증 의혹, 3차장은 여성가족부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진행한다.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을 되살린...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16일 천화동인 1호 자금 100억 원을 횡령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에게 건넨 혐의로 김 씨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김 씨는 천화동인 1호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 원 중 100억 원가량을 개인적으로 유용해 대장동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것으로 되어 있으나, 정관모 즉 정윤회의 아버지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기 전부터 정유라는 태어나서 데려왔다는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한편 정 씨는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복역 중인 최서원 씨도 당시 특별검사의 허위 브리핑으로 피해를 봤다며 박영수 특검팀 등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 ‘50억 클럽’ 관계자들에 대해 어떤 처분을 내릴지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을 구속 만료일인 23일 전 재판에 넘길...
신분일 당시 남욱 변호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4호 소유주)의 변호인을 맡아 5000만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관련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관련 민간사업자들로부터 50억 원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한 이른바 ‘50억 클럽’ 중 한 명이다. 그가 구속되면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관련 민간사업자들로부터 50억 원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한 이른바 ‘50억 클럽’ 중 한 명이다. 그의 구속 여부에 따라 향후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수사 향방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3월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권순일 전 대법관 이름을 언급하며 ‘50개(50억 원)’씩 챙겨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정 회계사에게 말했다. 이에 정 회계사는 ‘곱하기 50 하면 300억’이라고 답했다.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50억 원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소위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재소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26일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대장동 개발사업 주체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50억 클럽’에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조만간 재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50억 클럽과 관련한 또 다른 인물인 곽 전 의원에 대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ㆍ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다시 소환하려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박 전 특검 측의...
곽 전 의원에 대한 의혹이 규명되면 50억 클럽 일원으로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청장 출신인 변호사는 “아직 박 전 특검과 권 전 대법관 관련 의혹 등 남은 숙제들이 있다”며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수사를 포기한다는 대외적인 메시지로 해석될...
‘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함께 남욱(천화동인 4호) 변호사를 변호했던 양재식 전 특검보를 소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양 전 특검보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양 전 특검보는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특검팀에서 박영수 전 특검을...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권 전 대법관의 경우 지난해 9월 대법관 퇴임 후 11월부터 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일하며 월 15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데 대해 변호사법 위반으로 기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6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을 주말인 27일에는 곽상도 전 의원과 권순일 전 대법관을 불러 로비 의혹에 대한 혐의 입증에 나섰다.
이들 4명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로비 대상자들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