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박 전 처장은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검찰의 수사결과 통보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6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박 전 처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가보훈처 직원...
정 대변인은 별도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님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요구를 묵살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에 대해 "전날 일괄 사표를 제출한 전(前) 정부 임명 국무위원과 정무직 공무원 중 박 처장만 콕 집어 수리한 것은 모양새가 사납다"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로 인한 뒤끝을 보는 것...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어제 문 대통령께서 황교안 총리와 만나셨을 때 대통령께서는 ‘새 정부가 자리 잡을 때까지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했으나 황 총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10일 자신의 아들이 청탁으로 인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감장에서 아들 문제에 대해 직원들에게 자료를 요구하고, 증인으로 세워 얘기하고, 아버지에게 아들에 대한 자료를 달라고 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저희 직원들이 (유공자...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은 10일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당시 서울보훈청장)이 2012년 하반기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채용 과정에서 박승춘 보훈처장 아들의 취업을 청탁한 정황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중진공의 보고 자료를 보면 (당시 중진공에 원서를 낸) 박승춘 보훈처장의 아들 이름...
동원그룹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는 김 회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처장은 “김재철 회장은 미국과 뉴질랜드의 참전용사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보은행사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이어 “여야를 막론하고 민심 수습을 위한 개각을 하라고 요청했는데, 결과는 한심할 따름”이라며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도 유임됐고, 온갖 언론이 사퇴를 촉구한 민정수석도 유임됐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는 23∼25일 예정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증인채택 문제로 갈등을 빚는 데 대해선 “새누리당이...
결정은 국민을 대신해서 하는 것인 만큼 지금이라도 사의 표명하는 게 도리"라고 꼬집었다.
여당 의원도 박승춘 처장의 말과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보훈대상자 실태조사와 관련해 질의에 나선 새누리당 정태옥 의원은 "박승춘 보훈처장의 말이나 국회를 대하는 태도에서 불필요하게 갈등을 유발하는 면이 굉장히 많다"고 지적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8일 자신의 야3당이 합의한 해임촉구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저는 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따름”이라며 사퇴할 용의가 없음을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퇴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질문에 “저는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직책을 최선을 다해서 해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제...
여야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대 이슈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자질 논란 등 이슈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정무위 업무보고는 대기업집단 기준 축소, 기업구조조정 등 주요 이슈가 많아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가보훈처 등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여당은 지난주 상임위원들이 모여...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23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발의했다.
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의안과에 대통령에 박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박 보훈처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을 잔인하게 유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