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오너 3세' 박세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수익성 재고에 몰두하고 있지만, 3년 연속 이익 창출에 실패하면서 경영 성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조완석 사장의 올해 과제 역시 신용등급 향상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인 만큼, 전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요구된다.
24일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금호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
금호가의 '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48·사진)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로, 할아버지는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창업 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연세대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 3세인 박세창(45) 아시아나IDT 사장이 내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금호산업은 회사 사내 게시판에 박 사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금호산업 사장을 맡는다는 인사 발령 사항을 공지했다.
현재 금호산업 대표이사는 서재환 사장이다. 박 사장은 경영관리본부와 감사팀을 관장하게 된다....
금호고속은 작년 기준 총수인 박 전 회장이 27.8%, 총수 2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18.8%, 기타 친족이 4.3%의 지분을 보유한 총수 일가 소유·지배 회사다.
금호고속은 계열사 인수를 위한 총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5300억 원을 대출받기도 했지만 열악한 재무 상태로 인해 목표로 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았다. 이에 그룹 컨트롤타워인...
급격히 쪼그라든 금호그룹은 3월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박삼구 전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와 함께 통매각 될 경우, 그룹의 IT서비스 자회사인 아시아나IDT도 함께 팔려 그룹에서 떨어져 나게 된다. 이 경우 향후 박 사장이 금호산업으로 이동해 그룹을 컨트롤할 가능성이 높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어떤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없다.”(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들)
“인수 참여를 고려하지 않지만 인수 자격은 있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코 앞에 두고 금호산업과 금호석화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박 사장이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특수관계자의...
아시아나항공 미래에 도움되는 회사가 매수자로 선택됐으면 한다."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 이후 소회를 밝혔다.
박 사장은 25일 '공고와 관련해 그룹 내부적으로 원하는 매수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사장은 입찰제안서 평가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박 사장은 "평가 기준은 정해진 바...
금호그룹은 채권단에 박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박삼구·박세창 42.7%, 부인과 딸 4.8%)과 금호산업의 아시아나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며 유동성 5000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지분 33.47%를 파는 내용이다.
매각이 무산되고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산업은행은 아시아나의 2대 주주가 된다....
당장은 박삼구 회장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금호고속 13만3990주(4.8%)가 담보가 되고, 금호타이어 담보가 해지된 후 박삼구‧박세창 보유지분 119만7498주(42.7%)가 추가로 담보로 설정된다.
채권단은 계열주 일가를 비롯한 금호고속,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특별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금호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실패할 경우 담보로 잡은 지분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장남인 박세창(사진) 아시아나IDT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과 관련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며 진정성을 갖고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사장은 16일 오후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전날 결정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금호아시아나에 대해...
박삼구 전 회장의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지분(13만3990주)에 대해 담보를 제공하고, 금호타이어 담보 지분 해지 시 박삼구·박세창 보유 지분을 담보(119만7498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6868만8063주)도 담보로 제공한다.
박삼구 전 회장의 경영복귀는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M&A 종결까지 아시아나항공은 현 대표이사인 한창수...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주 제출한 자구계획안이 채권단으로부터 거절통보를 받은 이후 5일 만이다.
금호 측은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매각할 것을 계획안에 포함시켰다. 다만 자회사를 별도로 매각하는 것은...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매각 내용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채권단 앞으로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제시한 수정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 전 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씨가 보유한 지분(42.7%)은 현재 금호타이어 관련 대출을 받기 위해 산은에 이미 담보로 제공돼 있다. 따라서 확실한 담보는 박 전 회장의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4.8%뿐이다.
4.8% 지분은 상장하지 않은 주식이라 정확한 가치를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시장에서는 200억 원 수준으로 평가한다. 결국 200억 원을 담보로 5000억 원을...
박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보유한 지분 42.7%는 기존 담보가 해지된 이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금호는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도 체결한다. 3년간 경영정상화 기간 동안 이행 여부를 평가받는다. 금호는 부여된 목표에서 달성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의 M&A를 진행해도 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금호타이어 담보지분 해지 시 박 회장과 장남 박세창 아시아나 IDT 사장의 보유지분(42.7%)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뜻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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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3년간 이행 여부를 평가받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부여된 목표 기준에 미달할 경우 산은이 아시아나항공의 M&A를 진행해도 좋다는 내용도...
이 회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 서비스 회사로 내부 정보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오너가(家) 3세인 박세창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분석에 힘을 더한다.
한편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됐던 사례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옥석을 잘 가려야 하는 과제를 채권단이 잘 풀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