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 전 대통령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신촌의 한 백화점 앞에서 열린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장을 찾아 단상에 오르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한 남성이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고, 박 전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11㎝ 길이의 자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아야 했죠.
그런데 이는 선거 판도를 뒤집은 계기로도...
OECD 고위급 인사, 스페인, 호주, 칠레, 브라질, EU 집행위원회 등 회원국 정부 대표 및 글로벌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그간 글로벌 행보를 통해 국제사회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선도해왔던 점을 소개하며, 지난 9월 한국이 마련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공유했다.
또 디지털 권리장전의 5대...
군 출신인 한 전 대사는 박 전 대통령의 제5사단장 시절 전속부관으로 복무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장녀 박재옥씨와 결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이복 형부 관계다.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직후인 1962년 미국 뉴욕 영사로 부임해 외교관으로 변신했다.
외교연구원 상임연구원,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삼양항해 사장, 주한 코트디부아르...
박 대통령은 이어 APEC과 태평양동맹(PA)간 비공식 대화에 참석한다. 태평양동맹은 페루,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로 이번에 처음으로 APEC 정상과 비공식 대화를 진행한다.
박 대통령의 18일 APEC 일정은 만찬 일정으로 마무리되며 만찬엔 APEC 정상들이 필리핀 고유 의상을 착용한 가운데 필리핀의 전통·현대 공연을 관람하면서 특정 의제가 없이...
박 대통령은 18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행사를 시작으로 칠레와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로 이뤄진 태평양동맹(PA)과 APEC간의 비공식 대화 일정에 참석한다.
이어 19일에는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오전·오후 회의에 참석해 다른 참석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이에 앞서 18일 오후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과의 비공식 대화 일정 등도 소화한다.
21~2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EAS,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21일에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우리 주도로 한·일·중 정상회의가 최근 재개된 것을...
박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과의 비공식 대화 일정 등을 소화한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선 협력 성과를 점검한 후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은 EAS에서는 북핵 문제와 지역 현안 등을 의논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3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와 유엔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통일과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외교정책을 국제사회에 설명함으로써 국제사회 이해와 협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 개발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 번영과 발전에 대한...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덕훈 수은 행장과 홍기택 산은 회장은 16일부터 27일까지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순방길에 동참했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4개국 중 브라질 순방길에만 참석했다.
중남미 순방 약 10여일간 수은과 산은, 무보 등 국책금융기관은 각 기관의 특징에 맞춰 금융지원과 전대금융, 투자협력, 수출보험 등 네 가지 종류의...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관련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박 대통령은 지난 9박12일간의 일정을 통해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을 차례로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칠레와 브라질에서는 양국의 첫 여성 대통령과 각각 첫 정상회담을 갖는 기회도 마련됐다.
페루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출해 양국이 처음으로 공동...
지난 16일 출국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 4개국을 돌고 27일 귀국한다. 출국하는 날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이어서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놓고 왈가왈부 말이 많았다. 최근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총리마저 퇴진 의사를 밝힌 상황이어서 국내 분위기는 어수선하기 그지없다.
세월호 문제는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대립각만 높아지고 있고, 총리의...
박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고서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여기에는 양국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칠레 국회도 찾아 상·하원 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바첼레트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 정상 간 우의를 다지고 국빈 초청과 환대에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세번째 방문국인 칠레 현지에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의 3대 중점 추진 분야인 △사용후 핵연료의 효율적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 수출 증진 등을 중심으로 실질 국익이 반영된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오랜 숙원 과제였던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이 마침내...
세번째 방문국인 칠레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동포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현재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여러 적폐를 해결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여가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 개혁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경제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페루 동포 간담회에서도 “우리 사회의 적폐 해소와사회적...
이어 “박 대통령 취임 이래 2년여 간 집중적인 협상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어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지향하고 강조해온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선도하고 국제 비확산 강화에 기여하는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고 자축했다.
그러면서 “사용후 핵연료의 효율적인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 원전수출 증진 등 우리 정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나아가 한국과 중남미 각국이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칠레 방문과 관련해선 “양국이 가진 각자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해서 미래지향적 협력의 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에게도 보다 큰 기회가 열리는 만큼 더욱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기존 자동차, 전자 등에 편중된 협력 분야를 ICT, 보건의료, 에너지 신산업 등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이번 방문국 4곳의 정상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또 현지 유통 기업·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온라인·홈쇼핑 진출 및 중남미 국가의 전자무역·통관 시스템 구축을 지원, 우리 기업의 무역 업무...
박 대통령이 방문하는 중남미 지역은 아시아와 함께 대표적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4개국 중 칠레 및 페루와는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상태이며 콜롬비아와의 FTA는 국회 비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등을 통해 기존 FTA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새 FTA를 체결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현지 유통 기업·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편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에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것을 두고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애초 페루와 칠레, 브라질 등 3개을 대상으로 오는 18일에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콜롬비아 대통령이 우리 측에 직접 서한을 보내 15∼17일 사이에 방문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해옴에 따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