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출신인 박 전 차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2000년 영국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인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통일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을 거쳐 정권 출범 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 행정관을 거쳐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냈다.
박 전 차장은...
박근혜 정부가 ‘통일’을 강조하면서 전체 통일 관련 펀드 66개 중 절반인 33개가 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나왔다. 그나마 통일 펀드는 정권이 끝난 후에도 지난해 5월까지 드문드문 나왔다.하지만 수익률은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곤두박질 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 투자 격언 중 ‘정부의 반대편에 서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박 의장은 호일 하원의장에게 "한국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영국의 일관된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 한국이 추진 중인 '6.25 종전 선언'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지가 힘이 될 것"이라며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UN연설에서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호일 하원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
'잠룡'으로 불리던 박 시장은 6일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은)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안 되고 싶어도 하게 되는 운명적인 직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직접 발표한 정책은 8일 '서울판 그린뉴딜'이었다.
하지만 다음 날인 9일 오전 박 시장은 돌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라졌다. 이날 오후 딸의 실종 신고를...
합당 지도부는 박 장관뿐 아니라 문 대통령 및 정부·여당 인사들의 과거와 현재 발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도 공세를 폈다.
심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이 '대구·경북 봉쇄'를 운운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퇴했다.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은 확진자 증가를 '한국의 국가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다는 뜻'이라고 했다"며...
이어 “지난 세월 동안 베이징 등 중국 여러 도시와 우호 관계를 맺어왔고 서울시가 어려웠던 메르스 사태 때도 베이징시가 관광객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고 실제로 관광객이 왔다”고 회상했다.
박 시장은 “피아노를 치려면 열 손가락으로 쳐야 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아름다운 선율을 완성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도 함께하면 충분히 극복...
박 시장은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님과 성동구의 선별 진료소를 방문했다”며 “그 자리에서 저는 ‘메르스 때 학습 효과가 있어서 훨씬 더 잘하고 있다, 과거 정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메르스 사태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무능한 정부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정보가...
그는 메르스 사태 때를 돌아보면서 “허들 선수는 한 명인데 교장·교감·담임선생님 등이 모두 나서 지시를 하다 보니, 선수는 결국 허들을 몇 개 넘지도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제설 작업을 지금 해야 할지, 좀 더 기다려야 할지는 보초 서고 있는 병장이 가장 잘 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의 지적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방역 현장에선...
문 대통령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비교할 때 대응 상황이 어떤지도 물었다.
박 시장은 “학습효과가 있어서 메르스 사태 당시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정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 때는 질병관리본부(질본)와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였으나, 이번에는 질본이 확진자 동선 등을 공개하면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박 시장은 "사스와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매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등을 비롯해 메르스 사태 당시 박근혜 정부의 법적 책임 감면, 박 전 대통령 측근인 박모 씨의 특허소송 개입, 국정농단 사건 관련 재판연구관 보고서 유출 등에 대해서도 임 전 차장이 직권을 남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더불어 검찰은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박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건에 법원행정처가...
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중앙정부 대 지방정부 예산을 8대 2에서 7대 3으로 하겠다는 말씀이 큰 기대를 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는 아직도 진척이 안되고 있어 답답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를 예로 들며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7월 25일 (박 전 대통령과) 2차 독대 당시 삼성 현안을 이야기한 적이 있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질문에 “제가 말씀드린 것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특검이 ‘대통령 말씀자료’를 제시하며 메르스 사태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이슈를 논의했는지를 묻자 그는 “없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특검이 제시한 삼성의...
그는 3차례 독대 과정에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메르스 사태 등 삼성 현안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 씨 승마 지원이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 지원 등에 대해서도 들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는 독대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에 ‘대가관계 합의’나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특검의...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과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ㆍ질병예방센터장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정 본부장은 질병 예방, 전염병 대응 및 방역관리 전문가로, 메르스 사태 발생 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 점검 반장으로 진화 과정을 지휘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실제 박 전 대통령 재임당시인 2013년엔 민생안정 및 경제회복을 위해, 2015년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와 가뭄 극복을 위해, 2016년엔 경기부진과 조선해운 구조조정 및 영국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대응을 위해 각각 추경과 금리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다만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고 추경을 한다 해도 인하압력으로 확산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당장...
우선 헌재의 결정으로 탄핵이 된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전격 폐지한 해경 부활은 내부적으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해경 부활론은 2016년 10월 불법 중국어선이 우리 측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경본부가 위치해 있던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었다. 장관까지 가는 과도한 보고체계와 해경 해체에 따른 수사권...
제가 말씀드린 대통합,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고 그게 새로운 정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둘러싼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국회의 4당 체제를 봐도 대통합, 대연정이 쉬워 보이진 않는데.
“국민 뜻대로 하면 된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승복하자는 국민이 90% 가까이 된다. 국민은 분열돼 있지 않다. 정치가...
박 전 대통령은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으로 당선돼 정계 입문 15년 만에 권력 최정점에 올랐으나 임기 중 세월호 참사, 메르스 파동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집권 4년 차 최악의 측근 비리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 70년 사상 처음으로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중도 하차하게 됐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시점은 삼성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