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송영길 '둔기'·박근혜 '커터칼' 피습 재조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일정 도중 흉기로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3달여 남은 4·10 총선 구도에 어떤 파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우선 비명(비이재명)계 원심력 약화와 이 대표 사법 의혹 재판 일정에 차질이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방문...
그는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며 “마치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 당한 사례를 연상 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선진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남북통합, 동서통합, 좌우통합의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서로가 서로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가운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이 대표와 비슷한 피해를 입은 정치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그래서 나온 안이 신공항을 육상과 해상에 걸쳐 건설한다는 ‘육해상공항’ 안이다. 지난해 4월 제시된 공기 9년여의 해상공항 안은 휴지통에 던져졌다. 하지만 새 계획으로 공기가 무리 없이 단축될지 여간 의문스럽지 않다. 이번 안은 지난해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검토된 안 중 하나와 유사하다. 그 안 이행에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 공기는 매립식 해상공항 안과...
애초 박근혜 정부 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됐었지만,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를 백지화하고 가덕도로 바꿨다. 초대형 국책 사업을 정치논리로 뒤집은 것이다. 무엇보다 가덕도신공항의 입지는 2016년 세계적 전문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평가 결과 부적격으로 판정 난 곳이다. 결정적 흠결은 해양매립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이후 2011년 이명박 정부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업을 전면 백지화했지만, 박근혜 정부가 다시 김해공항을 확장한 김해신공항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서면서 김해신공항을 재검토하자는 의견이 대두하고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모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면서 2021년 2월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홍 의원은 "윤 후보가 당선되면 30년 동안 소외된 TK(대구·경북)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TK 신공항 활주로 정비·국비공항 △공항 이전 후 대구시내 두바이식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 곳을 24시간 잠들지 않는 대한민국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침체된 구미공단을 스마트공단으로 다시 세우고...
송 대표는 이날 민주당 부산시장에서 열린 부산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가덕신공항은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지시로 제기됐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무산시킨 걸 민주당 정부가 강력 주장해 특별법이 통과됐다”며 “특별법에 예타 면제 내용이 들어있다. 윤 후보가 부산에 와 예타를 면제하겠다고 한 말은 고마운데 이미 민주당 정부에서 법이 통과돼 사실상...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조치는 문 정권의 좌파개헌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는 즉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대구신공항 박정희 공항 명명 △공항 연계 첨단도시 조성 △대구 후적지 미래도시 개발 △구미공단 현신화 △포항 수소경제 도시화 등 대구·경북을 위한 5가지...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재탄생하고, 이를 위해 촘촘한 교통망과 전략산업을 육성하곘다"고 했다.
홍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을 관문 공항으로 삼고 김영상 공항으로 명명하겠다"라며 "공항 연계 지역을 첨단 산업단지로, 부산을 아시아 금융 허브로 만들고 금융감독원 부산 이전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은 항공 노선 단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동안우리는 공항을 새로 짓겠다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이런 국제적 민폐가 어디 있습니까.삼척, 고성, 강릉 등에는 지금도 석탄화력발전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기후 악당 국가라는 오명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미래세대에게...
케네디 공항을 보면서 우리도 박정희 공항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의원들과 협의해서 신공항을 만들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2028년 경북 군위·의성에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름을 '박정희'로 해보자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늘 (대구) 서문시장 갔더니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고 싶다고들 하셨다"면서 "꼭...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88조 원에 지난 2월 특별법이 통과돼 추진되는 가덕도신공항 사업까지 합하면 100조 원이 훌쩍 넘는다. 4대강 사업으로 혈세 낭비 논란을 빚은 이명박 정권이 60조 원에 그쳤고, 전임 박근혜 정권은 24조 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과도하다는 비판은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예타 기준을 총사업비 1000억 원ㆍ국가재정 투입 규모 500억...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 하루 전이었다. 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은 4월 보궐선거가 한 달 남은 시점이라 선거 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관권 선거의 끝판왕”이라며 “선거 중립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선거를 위해, 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도신공항의 위계 및 기능과 중복되는 내용이 없도록 제6차 공항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조항이다.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 것은 아니다. 공항 외 신도시, 산업단지 등은 일체 다 삭제했고 공항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로만 한정했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4월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의식해 혈세 낭비...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범죄를 저지른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18대 국회의원 전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문화계 인사 등을 불법사찰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지난 1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박지원...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지역 등을 의식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발 빼고 반발했던 점을 내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업이며, 민주당의 일관된 약속”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동남권 관문 공항사업을 갈팡질팡하면서 부산 시민의 꿈과 미래를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내대표단-부산시당 연석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업이며 민주당의 일관된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9년간 동남권 관문공항 사업에 갈팡질팡하면서 부산시민의 꿈과 미래를 방해했다"며 "민주당은 우리...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선거 표심 때문에 아직도 밀양, 김해, 가덕도 사이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우왕좌왕하는 동안 그 혼란과 피해는 온전히 부·울·경 주민의 몫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때 결정된 김해신공항 계획의 ‘근본적 검토’ 결론을 내리자, 서둘러 이를 백지화하고 가덕도로 밀어붙이는 속도전이다. 검증위의 김해신공항 타당성 검토 자체가 졸속과 부실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많다. 더구나 가덕도는 과거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조사에서 신공항 입지로 부적격이라는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