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2부장을 연달아 거치며 정윤회 게이트, STX 정관계 로비, 성완종 리스트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당시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기도 했다.
신 차장검사는 특수 수사와 정책, 기획 등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재직 시절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윤 대통령, 한동훈...
로비, 성완종 리스트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은 바 있다.
신 차장검사는 검찰 내 기획과 특수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대검 정책기획과장, 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검찰과장·검찰국장 등을 지냈다.
2016년 중앙지검 형사4부장 재직 당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를 교체하기 위해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지명했다. 하지만 잇따라 낙마했고 결국 충청권 출신이자 정치인인 그를 2015년 1월 총리로 지명했다. 야당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국 취힘했다.
하지만 그의 총리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취임 두 달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이른바 ‘성완종...
홍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성완종 씨와 제가 만나 돈을 받기로 약속하고 사람을 시켜 전달했다고 (검찰이) 증거를 조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부감찰을 통해 징치(懲治)하라. 그렇지 않으면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자신을 수사한 검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박근혜 정권과...
그는 “박근혜 정권 정치검찰이 표적수사, 억지 기소한 혐의를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정치판사가 유죄 판결했다”며 “성완종 회장이 자살하면서까지 뇌물 1억 원을 건넸다고 밝힌 홍준표에게는 무죄를 선고해, 진보노동정치는 겁박하고 기존 제도권 정치에는 면죄부를 건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법원이 유죄 판결한 대상은 노동자 국회의원 1인이 아니라...
홍 대표는 이제부터 출국 전 마무리하지 못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바른정당과의 통합 등 당내 산적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29일 현재 자유한국당 상황은 홍 대표 출국 전보다 더 복잡해져 각종 과제 추진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등 친박 의원 출당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당내에서 박 전 대통령...
그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당을 떠나는 것으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책임지기를 거부했고 친박계는 되레 당권 탈환을 시도, 8·9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를 석권했다. ‘배신의 정치’ 파문 이래 골이 깊어지던 친박-비박 간의 갈등과 대립 양상은 회복불능 상태로 악화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극단적인 사태를 초래했다....
하지만 홍 대표는 출국 직전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탈당권고’ 징계안 통과의 후폭풍에 시달렸다. 전날 서 의원의 ‘홍 대표 퇴진’ 주장 기자회견이 열렸고 장외에선 박 전 대통령 옹호 집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보수진영의 내분이 감지됐다.
지난달 전술핵 재배치 관련 한국당 방미단장을 맡았던 이철우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에서 “홍...
친박근혜계 핵심인사인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대표는 새로운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담을 수 없는 정치인”이라며 “당과 나라를 위해 홍 대표 체제는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품격있고 깨끗한 지도자가 나와서 그를 중심으로 당이 새로워질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며 “홍 대표는 지금이라도 각성하고 대표직을...
이미 특검팀으로부터 박근혜 정부에서 생산된 일명 ‘캐비닛 문건’ 일체를 넘겨받는 등 국정농단 사건 추가 수사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상사에 직언 않는 검사, 책임묻겠다” = 최근 문 총장은 ‘상명하복’식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극약처방을 내렸다. 몸을 사리느라 상사에게 제대로 진언을 하지 못해 일을 그르칠 경우 부하직원에게 진언을...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은 ‘성완종 리스트’ 관련해 박근혜 정권으로부터 표적 수사를 당했으며,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권 아래서도 사정기관이 대선에 패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 자신을 겨냥해 정치적 수사에 돌입했다는 주장이다.
홍 대표는 “5년마다 반복되는 정치 보복수사를 지켜보면서 왜 우리는 권력이 힘있을 때는 숨죽이고 있다가, 힘이 빠질 때면...
대표의 성완종 리스트 사건 변호인단으로 참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오보”라고 반박했다. 류 위원장은 “(이 변호사는) 정치, 정당 법률전문가로서 자유민주주의 이념 정립과 헌법적 가치 수호를 기대해 모셨다”며 “일부에서 홍 대표의 법률 대리인으로 오보가 나가고 있다.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류 위원장은 “황성욱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던 중도층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TK(대구·경북) 50~60대 등 보수 표심이 안 전 대표에게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와 양자대결 가능성에 대해 “저와 안철수 후보를 양자구도라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당뿐 아니라 구여권 정당과 함께 연대하는 단일후보가 된다는 뜻”이라며 “별로...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의 당선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지는 못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은 하필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날에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은 피고인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촌극을 벌였다”고 혹평했다.
홍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유죄를, 2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이어 상고심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장미 대선’이 결정된 가운데,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50일 남았다. 각 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각당 대선 주자들은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정책대결·민심잡기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홍 지사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선 “헌재는 정치권에서 임명하기 때문에 본질이 정치적 사법기관”이라며 “정치적 판단이 반드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는 “나중에 저승 가서 성완종이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를 것”이라며 “민주국가에서 사법제도가 있는 한 법원의 판결이 나면 그것을...
또 김 전 지사는 2012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해 박근혜 대통령,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어 실제로 재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전·현직 경남지사들이 ‘용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선 각자의 과거를 반드시 극복해야만 한다. 홍 지사의 과거는 현재진행형이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은...
이와 함께 홍 지사는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사당이 아니고 이 땅의 우파 진영의 본산”이라면서 “쉽게 떠나기가 어렵다”고 말해 자유한국당 당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치 징계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홍 지사 무죄판결에 대해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이후 차기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도덕적 잣대는 한층 더 높아졌다.
그런 점에서 반 전 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가 많은 게 사실이다. 반 전 총장은 그간 직간접적으로 수수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기업인의 자살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원외교 비리 수사를 받던 중 자살을 택했다. 성 전 회장의 자살은 억울함 때문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그는 자살을 택하기 직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성 전 회장이 자살을 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