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청년층이 주최한 행사에 흰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왔다. 평소 정장 차림에 익숙하지만 청년층에게 젊은 이미지를 주기 위한 전략적인 의상 선택이었다.
이처럼 후드티는 청년층과 만날 때, 젊은 유권자를 공략할 때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옷이 돼왔다. 젊은 층에 익숙한 옷을 입고 젊은 이미지를 통해 구태정치를...
박근혜의 말…빨간 옷 입고 부산 찾아 ‘노골적 선거 지원’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 비판을 받았다. 빨간 옷을 입고 부산에 방문했기 때문. 당시 여당은 새누리당이었고 빨간색은 상징색이나 다름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보다 조금 전 대구에도 방문하면서 노골적 선거 지원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행보가 경제적...
박근혜 대통령의 코디에는 항상 관심이 쏠린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말들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 18대 대선을 앞둔 한나라당 대선경선 때다. 박 대통령은 당시 이명박 후보와의 결전을 앞두고 ‘사자머리’로 헤어스타일을 파격적으로 바꾼 적이 있었다. 또 치마 대신 활동성이 뛰어난 바지를 입으면서 전투 의지를 다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
하나로 박근혜 대통령의 레드패션을 꼽았습니다. 14일 JTBC ‘썰전’에서 전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4ㆍ13 총선’ 결과를 두고 설전을 벌였는데요. 유 작가가 “이번 총선은 박 대통령이 진두지휘했다. 그의 실패다. 투표하러가면서도 빨간 옷을 입었더라.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라고 하자, 전 변호사는 “그게 오히려 역풍이 된다는 걸 왜 모르는지...
먼저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의 파격 변신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박 위원장은 평소 조용하고 여당 대표로서의 위엄을 간직했다. 이런 박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과감하게 변신했다. 청바지를 입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젊음의 거리인 서울 홍대입구에 평소 입지 않던 데님 소재의 바지를 입고 나타나 유세를 폈다.
외관으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