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잠복기에 있거나 무증상자 입국은 막을 수 없다"며 중국발 전면 입국 금지를 주장했다.'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은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박근혜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고 지적, "당시엔 확진자가 18명일 때 초기 대응 실패를 주장하고 25명일 때 주무장관에게 사퇴하라고 했다"며 "야당 대표일...
21세기를 살고 있는 인류, 특히 우리 한국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세월호, 메르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인공지능, 조류독감 등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동물이나 인간의 생명을 집단적으로 살해 혹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조류독감이 불길처럼 번지면서 수천만을 헤아리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동물들이 살처분됐다. 축산 농가는 경제적...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을 때 “대한민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잘못된 풍조”라고 엄중히 질타했다.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통령의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며 등장한 ‘아몰랑 대통령’이라는 유행어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허언(虛言)으로 철저히 무시했다.
“정부의 대처...
비판과 질타를 받았던 정치권과 박근혜 대통령에 관련된 유행어도 2015년을 읽는 단초다. 메르스 사태 등에서 보인 정부와 대통령의 논리 없는 주장과 대책,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행태를 비꼰 ‘아몰랑’, 대통령 말을 잘 받아 적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적자생존’이 인구에 회자했다. 이 유행어에는 대통령과 정치권의 소통 부재와 무능력에 대한 질타가 담겨...
세월호 참사 때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질타가 쏟아지자 국민안전처를 만들었는데, 이 기구는 지난번 메르스 사태와 같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터져도 별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는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지, 비판이 많아지면 기구 하나 만드는 식의 처방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큰 사건이 터지면 누구나 당황하고...
여야 정치권이 3일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롯데 사태를 두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정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의 의지에 "볼썽사나운 롯데가(家)의 '돈 전쟁'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강도 높게...
박근혜 정부 들어서 처음 실행한 2013년도 추경에서 정부는 28조4000억원의 전체 예산 가운데 11조2000억원을 세입 결손 보전용으로 사용했다.
올해도 메르스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정부가 제출한 11조8000억원 중 세입 결손 보존을 위해 5조6000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정부 재정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실제 나라살림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야권이 국회 의사일정 중지로 답하면서 추경 등 주요 경제법안이 또 멈췄다.
이에 따라 특히 정부와 여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가뭄 등으로 경기부양을 꾀하면서 추진 중인 '15조+알파(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국회 정상화 없이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에서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는 정부무능에 대한 책임면피용이자, 국민적 질타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치졸한 정치이벤트에 불과하다”며 “정작 국민들로부터 심판 받아야 할 사람은 대통령 자신”이라고 했다.
문 대표는 “어제 대통령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외면한 채 한국 정치를 악성...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는 정부무능에 대한 책임면피용이자, 국민적 질타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치졸한 정치이벤트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 국가가 지켜주지 않는 국민들이 이제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가 현실을 바로잡는...
그는 “이번 메르스 대응을 보면 정부는 세월호 참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다”며 “국민은 의무를 다하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 믿었지만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국가에 대한 신뢰는 연이어 무너지고 말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도 정면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이며 행정부 수반”...
여야는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실패를 질타하는 데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황교안 총리를 향해 요구 사항을 쏟아냈다.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작금의 메르스 사태는 제2의 세월호 사태로, 지금과 같은 국정운영시스템으로는 제3, 제4의 세월호 사태마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국정운영 시스템을 복원하고, 정부를 존재감 있게 만드는 것이...
특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선 정부 당국의 대응 실패를 두고 여야 없이 강도 높은 질타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방역관리 대책은 물론 메르스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대책을 묻는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 분야에서도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이에 대한 대책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초기 대응에 실패했기 때문에 비판이 쏟아져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요.
필자가 국제부 기자이다 보니 메르스 사태가 처음 터졌을 때 드는 생각이 ‘박 대통령이 국제뉴스를 제대로 보지 않았구나’였습니다. 사실 좀 말이 안되기는 하죠. 청와대에서는 매일...
내가 안철수 의원이라면, 방역복과 마스크를 장착하고 정부 방역센터와 주요 병원을 돌겠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 서서 박근혜 정부의 의료적 무능을 질타하겠다’라고 조언이라고 했다. 저는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치적 입지를 다질 좋은 기회로, 지자체장이나 누군가 본다면 그 분이 바로 정치계의 메르스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메르스 발병 날 메르스 확산을 막아야 할 주무부처 장관은 중요하지도 않은 해외 출장 중이었고, 질병관리본부장은 워크숍을 했는데 한심하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이 메르스로 죽어가고 불안에 떠는데도 국회법 개정안만 말하다 최초 환자 발생 12일만에 초기대응 미흡을 지적했다. 국민에 대한 애정과 존중이 없는 정부고...
6월 임시국회가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오전부터 본회의를 열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상대로 메르스 긴급현안질의에 나섰다. 메르스 의심환자 가운데 2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87명으로 늘어나는 등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여야 의원들은 위기경보수준의 적절성 문제, 질병정보의 신속한 공개 등을 촉구하고...
보낸다’며 뒷북 행정을 질타하는 비판이 쇄도했다. 더 한심한 것은 2G와 LTE는 자동으로 발송되고 3G와 4G는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아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무엇보다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어떠한 내·외부 일정도 잡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3일 악화일로인 메르스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맡길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안 전 대표는 이날 당 메르스대책특위 전체회의에서 “메르스에 대응하는 정부를 보며 국민은 극심한 무기력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메스르(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접촉자 확인 예방 홍보와 의료인들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8명에 달하는 등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