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최순실은 기업체 자금 출연이 이뤄지지 않아 재단 설립이 지체되던 중 리커창 중국 총리의 10월 하순경 방한 정보를 입수하고 “양국 문화재단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재단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말했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을 계기로 한중 또는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5∼16일 몽골에서 열리는 제11차 ASEM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리커창 중국 총리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날 계획이 있냐’는...
황교안 총리는 지난해 11월 방한했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로부터 직접 포럼 참석 초청을 받았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도 못 한 채, 중국 정부로부터 대북 제재 등에 관한 미온적인 반응만 접하고 있던 지난 달부터 황 총리 대신 유 부총리나 다른 경제 부처 장관들이 대신 참석하는...
이들이 판교에 남긴 메시지는 무엇일까
판교 단골 방문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판교에서 열린 경기창조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순우리말 ‘널다리’에서 유래한 판교(板橋) 명칭을 거론하며 “예로부터 판교는 동서로 흐르는 운중천 위에 다리를 놓아 서울과 삼남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였다”며 “판교는 중소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난 9월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한중FTA의 일환으로 2000억 규모의 문화콘텐츠 개발 벤처펀드 조성에 합의했다. 양국은 하나의 문화시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쉬운 점은 TV 드라마와 방송용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의 경우, 영화와 같은 획기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양 당사국 간...
9월 베이징 열병식 당시 톈안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이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김정은에게 굴욕으로 다가왔다. 이에 김정은은 시진핑이 어렵더라도 리커창 정도는 초청하고 싶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의 2인자인 최룡해 방중과 격을 맞출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중국 측은 리스크가 너무 커서 이를 거절했다. 국무원 수장으로 중국...
지난달 3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역 조건에 합의하면서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과 '중국 수출 삼계탕의 위생 및 검역ㆍ검사 조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어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이들 업체는 지난달 3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역 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중국 삼계탕 수출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편 투자자들에게 최저 연 2.8% 저렴한 이자로 최대 3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팍스넷 스탁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팍스넷 스탁론은 전종목...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는데 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지난주 열린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는 우리가 주도해서 동북아 3국이 서울에 모여 세 나라간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부터 23일까지 터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각종 다자 정상회의를 위한 강행군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열흘간의 일정으로 해외 순방길에 올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연이어 참석한다.
특히 G20 회의를 시작으로 아세안+3 정상회의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심화와 한반도 안정에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만난 건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간의 회담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회담은 오찬 없이 ‘30분짜리 회담’이 될 것이라던 일각의 우려와 달리 3국...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시 김치 대 중국 수출 관련 이야기가 재차 언급되면서 김치의 중국 수출이 곧 재개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당시 박 대통령은 쌀, 삼계탕, 김치처럼 맛있는 농식품이 중국 식탁에 늦게 오르게 되면 중국 소비자들이 원망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에 리커창...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정상회의 후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교육·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3국 협의체 신설을 새로 추진하고 인적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한일중 정상이 오는 2020년까지 3국 간 인적 교류를 3000만명으로 늘리자고 합의하고 이를 위해 관광교류를 장려하기로 한...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간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회의 이후 3년 반 만이다.
3국 정상은 결과적으로 수준높은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가속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3국은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교역 및 투자, 온라인 상거래 확대를 위한 2건의...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 3국 정상은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나란히 참석했다.
3국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의 게이단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국 정상과 함께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3국은 이 자리에서 △전경련, 게이단렌...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유동적인 역내외 정세 속에서도 3년여동안 3국 간 실질적인 협력의 진전을 평가했다”면서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해 나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는 2012년 5월 이후 3년 반 만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갖고 경제 분야에 대해 이 같이 3국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국 정상은 상호 호혜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 FTA 타결을 위해 협상 속도를 올리는 데 합의했다.
현재 3국은 2012년 11월 3국 통상장관회담에서 한중일 FTA 협상 개시 선언을 한 뒤 8차례...
한중일 정상회담
1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 외교 안보 경제 현안을 논의한 가운데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트위터 아이디 Simo***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대한민국은 식민지 제국주의 전쟁, 타국침략 전쟁을 하지 않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