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은 개회사에서는 물론 방미, 해임건의안 문제에 대해 확실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저렇게 외통수로 나가지만, 우리마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장의 견해에 동조한다. (의원들을) 한번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당초 12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정세균 국회의장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일정을 다소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추 대표는 지난 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담을 박 대통령에게 제안했으며, 박 비대위원장은 7일 대표연설에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청와대...
이어 “당초 6월로 예정된 방미 일정이 연기돼 이번에 방문이 이뤄졌는데 결과적으로 지난 (6월) 방미 연기가 오히려 잘된 게 아닌가 생각해 볼 정도로 이번 방미는 의미가 컸다"면서 이번 방미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주 수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동기자회견에서 "한중관계에 대해 비판적으로 언급했다는 일부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방미 일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반도·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출국에 앞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6월에 방미할 예정이었는데 아시다시피 국내 사정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동북아 정세 이해 제고 등을 위해 주요 동맹국 방문 차원에서 전날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앞서 가드너 소위원장은 지난 6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박 대통령의 방미 환영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방미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연기됐으며 한미 양국은 당시 연기됐던 한미 정상회담을 10월16일 개최한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이 네 번째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협력 증진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당시 박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방미를 연기했을 때 한미관계에 일정 부분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양국 정상은 핫라인을 가동해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면서 이른 시일 내 박 대통령의 방미 추진을 약속했고, 양국 외교 당국도 이런 합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양국이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및 정상회담을 재차...
그러나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데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연기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했다. 총리가 공석인 상태에서 정부 초기대응 실패를 대통령이 감당해야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회법 관련해서 야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반면, 새누리당은...
한편 한국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연기됐던 박 대통령의 방미를 10월께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이 성과를 미국에 전달할 수 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총리관저를 방문한 모리 요시로 전 총리에게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언제든지 가슴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최근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4일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한 적이 있다. 청와대는 애초 방미를 고집했고, 여기에 토를 다는 새누리당 의원은 아무도 없었다.
이때 하 의원이 당내에서 유일하게 총대를 메고 박 대통령의 방미 연기를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께선 국내에서 메르스를 퇴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의지를...
◆ 미 하원의원 38명 박대통령에 '메르스 조기극복·연내 방미'서한
미국 하원의원 38명이 1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초당적인 연명서한을 보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조기 극복을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로 방미 일정을 연기한 데 대해 이해와 함께 존중의 뜻을 나타내면서 연내 방미를 기원한다고...
윤 장관의 미국 방문은 당초 14~18일로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지난 10일 전격 연기된 이후 나흘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윤 장관은 15일 워싱턴D.C. 미 에너지부에서 어니스트 모니즈 미 에너지부 장관과 가서명 상태인 한미원자력협정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윤 장관과 케리 장관과의 회동이 잡힐 수 있을지...
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이날은 당초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로 한 날이었지만 방미 일정을 전격 연기하면서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한 현장방문 일정을 이어나갔다.
박 대통령은 우선 선별진료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리병동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와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뤄진 첫 현장 행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박 대통령께서 메르스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 방미를 연기키로 한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이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판단과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시고, 방미 연기 결정을 이해해 주신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지난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한 이후 첫 현장 행보로, 메르스 관련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방역활동을 점검한 데 이어 8일에는 범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미국 방문 연기 결정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20분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미연기와 관련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인준안 처리 문제와 얽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 및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의 전격 연기에 대해서도 여야의 해석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해 메르스 사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상태인데다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이 늦춰진...
여야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 일정을 나흘 앞두고 연기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 연기는 메르스 사태가 국민들에게 끼친 사회, 경제, 심리적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0일 브리핑에서 “아직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 챙기기 위해 다음 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일정 연기 배경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국내에서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적극 대처해왔고 직접 매일 상황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주가 3차 감염 및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