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전망치(민주 147석↑·통합 125석↑)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당시 코로나19에 따른 여당(문재인 정부) 지원론 속 선거 직전 통합당 일부 후보의 노인비하·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이 연달아 터지면서 반야(反野) 민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일부 후보의 실언이나 비위 의혹이 막판 깜깜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는...
문정복 후보는 백원우 의원 보좌관을 거쳐 시흥시의원,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시 ‘2선’ 함진규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았다. 정필재 후보는 검사출신으로 경주지청장, 충주지청장을 역임하고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 등을 지냈다. 윤석창 후보는 시흥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이곳은 매번 여야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지역으로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현역 진선미 의원(3선)과, 판사 출신 비례대표 현역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초선)이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우세권으로 평가했던 강동갑을 최근 내부평가에서 접전 지역으로 재분류했다. 민주당도 강동갑을 백중세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 이채익 후보가 49.37% 지지를 얻어 민주당 심규명 후보(39.7%)를 9.67% 차로 이겼다.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는 39.8%, 민주당 전은수 후보는 39.6%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접전이었다.(95% 신뢰수준에 ±4.4%p)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언욱 후보는 5.6...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등진 뒤 2016년에는 문재인 당시 대표의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친노(친노무현) 인사를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면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후 2021년 다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을 맡아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3지대 신당의 ‘구원투수’로...
영화를 본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해 화제를 빚기도 했죠.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지만, 대선은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잘 알려진 ‘3S 정책’(스크린, 섹스, 스포츠)에서 거론될 정도로 영화는 정치적 수단으로 곧잘 활용됩니다. 긴밀한 거리에서 대중을 선동하고 특정 이념을...
결국, 한나라당은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한 대가로 6억 원에 달하는 소송 비용에 더해 당 지도부가 대국민 사과를 했고, 당시 서청원 당 대표는 사퇴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패했던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두고선 진보 진영에서 음모론이 제기됐다. 2017년 제19대 대선 직전 방송인 김어준이 영화 '더플랜'을 통해 제18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는데요. 이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30분가량 차담을 한 뒤 지도부 등과 함께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선 전략과 공천 문제를 비롯해 선거제 개편 등 다양한 정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죠.
이번...
전날(4일) 이 대표를 만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우호적인 제3세력까지 힘을 모아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달라"며 범진보 연합을 주문한 것과 공약 파기 부담 등이 준연동형 결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실상 위성정당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꼼수'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통화에서 "병립형으로...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당에 실익도 없고 중도 확장이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민주통합당(옛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경기 광명을에서 19·20대 의원을 지냈지만, 친문 패권주의와 '86 운동권' 등을 비판하며 당 주류와 갈등을 빚다 2017년 탈당했다. 그 뒤 국민의당·바른미래당 등을 거쳐...
황 대표는 전북대학교 상과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이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통합당 조직 부국장, 민주당 기획조정국장, 제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전략기획팀장을 지낸 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조국 민정수석 보좌관)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단일화 룰 협상과 관련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돌연 사퇴했다.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안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단일화했고, 지난해 대선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여당 내부에서는 안 의원의 중도 사퇴론에...
전 대통령)가 있었다면 ‘이재명을 중심으로 뭉쳐서 싸워라’고 했을 이야기가 저는 들리는데 여러분 귀에는 안 들리냐”며 오는 10일 검찰 출석을 앞둔 이 대표에게 힘을 보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문화관광부장관·민주통합당 원내대표·국민의당 대표·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구체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에 참여하거나 대선 당시 문재인 또는 안철수 후보 선거 활동에 참여한 문화예술인, 또 도종환, 김두관, 박원순, 노회찬 등 당시 야권 인사와 민주통합당 등 야당 지지자나 진보정당 지지 선언 참여자들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 당시 미국산 소고기 협상, 4대강 사업 등 정부 추진 정책에 대한 반대 운동을...
다혜 씨는 해시태그(#)로 “단벌 신사 문재인”, “이쯤 되면 제주 갈옷 전도사”, “혹시 뒷광고 아닌가요?”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이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진은 10년의 시차가 있지만 문 전 대통령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옷을 여전히 입고 있다. 사진 한 장은 문 전 대통령이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던 2012년...
야당이던 민주통합당에 앞서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 의제를 선점해서인지, 2012년 대선은 새누리당의 낙승으로 마무리되었다.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기초연금이 어떻게 도입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기초연금의 도입 논의가 진행되면서 여러 논란과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핵심 쟁점은 지급 대상의 범위였다. 대선 당시의 약속처럼 모든 노인에게 지급할...
21일 온라인에서는 10년 전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공약문의 서명란을 ‘문재인’에서 ‘윤석열’로 바꾼 패러디물이 돌고 있다.
전날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 대결 양상이었던 2012년 18대 대선의 경우가 참고할 만한 사례다. 이번 20대 대선 못지않은 박빙 승부였던 당시 블랙 아웃 직전 일제히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0.5∼6.8%포인트 차이로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앞선 상태였다. 개표함을 열어본 최종 득표율은 박근혜 51.55%, 문재인 48.02%로 마지막 여론조사와...
그에 반해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는 10~20%의 지지율밖에 못 얻었죠.
2012 4월, 예상 밖 총선 실패로 위기의식이 휘몰아친 야권은 선거를 50일 앞둔 시점에서 안 후보에게 단일화 협상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2주가 흘러 협상단이 꾸려졌지만 룰을 두고 난항이 계속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권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죠. 안 후보에게 “기성 정치와...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와 꾸준히 단일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고, 결국 안 후보의 중도사퇴로 완전한 단일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안 후보 지지율을 온전히 결집하지 못한 문 대통령은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2022년 대선에서도 단일화의 키를 안 후보가 쥐고 있다. 야권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