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의사파업을 ‘전염병 창궐’로 인식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5월 ‘외국의사’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문제를 풀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러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료계 단일안’을 가져오란다. 그 논리가 맞다면 노동정책을 시행할 때 ‘한국노총, 민주노총...
영국 미국 프랑스 같은 나라에선 불법파업을 벌였다가는 아예 해고를 당한다. 노동기본권도 법과 원칙의 테두리에서 보장되는 것이다.
민주당의 주 4.5일제 논의도 주 52시간제 개편에 고춧가루를 뿌리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열린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주 4.5일로 노동시간을 줄여야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 예고에 대해 선 “다행히 현재 7개 병원의 11개 사업장에서 극적으로 조정안을 합의해 교섭이 타결된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자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지 않도록 대화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국회에서는 그간 쟁점...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 예고에 대해 “의료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힘을 합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29일 총파업 예고…중수본, 의료공백 최소화 논의복지장관 "환자·국민 고통…협의로 문제해결해야"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임박하면서 정부가 대규모 의료공백에 대비해 응급센터 등의 종일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미참여 공공의료기관 중심의 비상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의사집단행동...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이날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서울지역 결의대회’를 열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뜻이 반영된 민생 법안들을 아무렇지 않게 거부하는 대통령을 보면 민생 파탄을 멈추고 국민에게 머리 숙일 것이라 기대하기...
10월 인천공항 4단계 확장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들이 일일 총파업을 벌였다.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파업 집회를 열고 “합리적인 인원 충원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제2터미널 면적이 확장되고 연간 여객이 7700만 명에서 1억600만...
하지만 민주노총의 집단이기주의와 불법파업에 대해선 강도 높게 비판해온 탓에 좌파세력들로부터 ‘주적’ 취급을 받고 있다. 노동 약자를 돕고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따뜻한 원칙맨이지만 “불법파업엔 손배 폭탄이 특효약”, “쌍용차 노조는 자살 특공대”,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 등과 같은 강성 발언 덕분(?)에 장관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까지 공격받고 있다....
환노위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불법 파업에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 '민주노총은 김정은 기쁨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 사상을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라고 발언한 사례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는 스스로 반노동·반국민적 정부임을 자인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더 이상 극우 유튜버 그 이상도...
파업목적이 직원들의 근로조건 향상이 아닌,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다.
한국의 노조 문화는 권력화, 정치화, 이념화로 얼룩져 있다. 지금껏 무노조 경영체제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고임금을 받던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해 총파업을 벌이며 과도한 파이를 요구하는 현실에 걱정이 앞선다. 평균 연봉 1억 원 넘는 귀족 노조들이...
정기호 민주노총 법률원 원장과 김기우 한국노총 정채2본부 부본부장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
새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근로자의 노동조건, 수행업무 또는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사실상의 영향력 또는 지배력을 행사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자’로 확대했다. ‘사용자’ 개념을 원청업체, 대기업으로 확대해 하청업체나 협력사 직원이 노사교섭을 요구하고 파업...
오죽했으면 파업을 밥먹듯 벌여온 민주노총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라고 비판했을까.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제재할 방법은 없나.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가 1984년 탄광노조를 진압했던 방식이 어느정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 의사단체와 영국 탄광노조 모두 공권력을 무력화시킬 만큼의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는...
한국·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민주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가입자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그간 수가 인상만을 요구해온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판하며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한 이번 집단행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을 어렵게 지켜준 데 보내준 국민의 신뢰를 스스로 걷어차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학비연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의 공동교섭단이다. 학비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9만4000명에 이르고, 전체 교육공무직원은 17만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교섭대표 교육청인 전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17개 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학비연대와 연내 교섭 타결을 위해 집중 협상을 진행했다....
한국노총 일부 하부조직과 민주노총은 파업·집회 등에 소요된 교섭·쟁의사업비를 0원으로 기재했고, 금속노조 산하 일부 지역지부 등은 인건비를 0원으로 기재했다. 고용부는 회계 공시 오기·누락이 있는 경우 이를 보완하도록 이달 22일까지 시정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1000인 이상 노조와 산하조직, 총연합단체(노총)는 공시 여부가 조합비...
만약 파업이 진행된다면 지난 이틀간에 걸쳐 진행했던 경고파업과 달리 무기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 연합교섭단은 사측과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9~10일 ‘경고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파업 당일 한국노총 소속 노조(제2노조)는 파업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민노총 소속 노조...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 연합교섭단은 사측과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9~10일 ‘경고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파업 당일 한국노총 소속 노조(제2노조)는 파업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민노총 소속 노조(제1노조)만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노조는 22일부터 지하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오늘(20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20일 첫차가 운행하는 오전 4시 30분께부터 오전 10시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노조 쪽은 6% 임금 인상과 배차 시간표 조정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차 파업자 대상 임금 7억 삭감3대 노조 중 민노총만 파업 예고파업에 대비 비상대책본부 운영
서울교통공사의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이 22일 지하철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서울시와 사측간 타협이 쉽지 않고, 노조 간 이견도 커져 파업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9~10일 파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