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논어에는 민무신불립, 즉 백성이 믿지 않으면 설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검찰도 국민의 신뢰를 먹고 살아야 한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찰로 거듭나서 국민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고검장은 199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94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차장검사 대검 기획조정부장...
자공(子貢)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는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국가가 존립할 수 없다”라고 답하셨다는 고사로, 정치의 요체는 바로 국민의 믿음 위에 기초한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의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일화이다.
사드 도입이 필요한가, 아닌가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필자는 도입 여부를 놓고 자신 있게 어느 편을 들 수 있을 만큼 군사적 전문성이 있지...
안 전 대법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정치를 선택했다”면서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국민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의 정치는 경제와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그래서 정치를 하려고 결심했고, 정치를 꼭 고치겠다....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의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주는 교훈처럼 백성의 신뢰가 없으면 국가는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자 시작된 증세 논의인 만큼 국민과의 소통은 넓히고, 여론(輿論·public opinion)과 중론(衆論·majority opinion)을 무리 없이 정론(正論·reasonable opinion)에 수렴시켜 나가는 ‘정치’가 더욱 절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