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I에는 2024년 한·아세안 관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제안과 더불어 한·아세안 외교당국 전략대화 활성화,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개최, 아세안 연합훈련 적극 참여,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업그레이드 등 안보·통상·기후 및 환경을 비롯한 전방위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포함된다.
특히, 베트남은 아세안 내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한-아세안...
윤석열 정부의 미중 사이 균형외교 방향이 이번 다자회의에서 드러났다. 미국은 물심양면 돕는 가운데 중국과는 척을 지지 않는 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IPEF·칩4에 더해 도서국 협력과 PGII 동참에 한미일 경제안보대화까지
정부는 그간 미국 주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왔다. 출범 초기에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주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우리는 경제협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이지만 매우 다른 정치체계를 가진 경쟁자다. 서로 대화하지 않는다는 건 나쁜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미·중 양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글로벌 시대는 다자주의로 가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미·EU TTC 출범 중국 견제
사실 독일은 중국이 2015년 독일의...
또한 배타적 성격의 ‘칩4 동맹’이라는 용어 대신 ‘반도체 공급망 협력대화’라는 포괄적인 용어로 수정하는 것이 미·중 양국의 전략적 균형 차원에서 더 좋을 수 있다. 만약 미국의 반대로 어려움이 있다면 대만과의 사전협의와 조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미국에 제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만 정부도 ‘칩4 동맹 예비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침공, 미중 갈등, 글로벌 공공망 급변 등이 외교 경제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외교 안보의 가장 중심 축이라고 할 수 있는 한미 동맹 정상화가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관련 정책 협의를 먼저 하자는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미국과 폭넓고도 내실있는 대화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상호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시진핑 중국 지도부가 경직된 자세를 자처하고 있어 겉으로 보면 차가워진 미중 관계 해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속내를 살피면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최근 분석했다.
양국은 지난달 긴박하게 움직였다. 중국은 9월 16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했고 대만도 같은 달 22일 중국의...
셋, 상호존중의 새로운 한중 협력시대를 구현하겠습니다.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양국간 현안과 갈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안보실장간 고위급 전략대화를 정례화하는 등 ‘전략적 소통 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경제, 공중보건, 기후변화, 비확산, 녹색사업, 문화교류 등 양국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넷...
6·25전쟁 이후 우리 안보의 버팀목으로 출발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자유무역협정(FTA)의 경제동맹, 자유·민주·인권 등의 원칙과 이념을 공유하는 포괄적 가치동맹으로 진화했다. 반면 중국의 모든 분야에 대한 공산당 통제는 인류의 보편 가치와 거리가 멀다. 중국에 실질적 민주체제가 이식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중국이 세계질서를 주도할 수 없는 결정적 이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양측이 매년 두 차례 개혁 과제 논의를 위한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포괄적 경제 대화는 양국의 통상·무역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였지만,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2년 넘게 중단돼 왔다. 대화 재개 소식 역시 시장의 기대감을 거들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양측이 새로운 대화를 ‘포괄적 경제대화(Comprehensive Economic Dialogue)’로 명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괄적 경제대화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 무역합의를 성사시키고자 추진했으나 100일 만에 폐지, 실패로 끝난 회담을 뜻한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이끌었던 당시 대화는 농업과 무역, 금융 서비스와 투자 등...
성명은 “미국과의 포괄적인 경제 대화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이날 오전 미국 측 협상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합의했다”며 “양측은 고위급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급 협의를 9월 중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 모두 협의를 위한...
외교장관과 포괄적 전략 대화를 했다.
왕 국무위원장의 순방이 끝나자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중국과 중남미 국가의 유대 강화는 단순히 외교 관계 강화로 끝나지 않고 교역과 경제협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중남미 국가 간 교역액은 3074억...
망라한 포괄적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은 이달 류허 부총리와 화상회의로 협상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장애물은 넘지 못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이 합의사항을 어겼을 때 제재하는 방안을 놓고 이견이 남아있다. 그밖에 중국 상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어떻게 조정할지와 중국 경제 구조개혁 방안 등도 쟁점으로 남아있다....
미·중 포괄적 경제대화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으나 양측 모두 손에 쥘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미·중 포괄적대화는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것이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에는 연 1회 전략ㆍ경제 대화를 개최해 포괄적으로 각종 사안을 다뤘는데 이번에는 경제만 따로 떼어...
미국과 중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포괄적 경제대화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3개월 만에 주요 2개국(G2)이 다시 머리를 맞대게 됐다. 하지만 3개월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양국의 재회에 동맹국들까지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이번 경제대화는 미국과 중국 정상 모두에게 정치적으로 매우...
양국은 오는 19일 열리는 첫 포괄적 경제대화에서 100일 계획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4월 플로리다 주의 호화 리조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100일 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이후 양측은 지난 5월, 100일 계획 중 선행적으로 합의된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이 광우병 문제 방지를 조건으로 미국산 쇠고기...
이번 외교ㆍ안보 대화는 지난 4월 트럼프와 시진핑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4개 장관급 대화 중 하나다. 이밖에 포괄적 경제대화와 법 집행ㆍ사이버 보안 대화, 사회ㆍ문화 등 세 가지가 있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에는 연 1회 전략ㆍ경제 대화를 개최해 포괄적으로 각종 사안을 다뤘는데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하기로 했다. 올여름에는 무역 문제 등을...
예를 들어 미국은 중국과 적대적 경쟁 관계에 있지만 오래전부터 중앙정부 최고위층 간에 ‘중미전략대화(또는 미중전략대화)’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개혁 개방도 바로 중미전략대화에서 시작됐다. 한국에도 이것과 비슷한 ‘한중전략대화’ 같은 것이 필요하다. 현재 실무부처 사이의 관계가 있긴 하지만, 전격적이고 포괄적인 의사결정은 불가능하다. 책임과...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긍정적이고 협력적이며 포괄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양국 정상은 향후 미중관계에 있어서 대화를 바탕으로 한 새 협력체제로 한 걸음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개방적인 무역과 투자환경은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세계경제의 개혁과 번영을 이룩하는데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