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물질을 할 수 없는 만재도의 할머니들은 미역 수확철만 손꼽아 기다린다. 그들에게 미역은 1년 동안의 생활비이자 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만재도의 어머니들은 자식을 먹이고 가르치기 위해 물질을 하며 살아왔다. 40세에 남편을 하늘로 보낸 최복순 할머니도 그 중의 하나. 최 할머니는 섬에서 4남매를 홀로 키워다. 따뜻할 땐 섬에서...
농림수산식품의 특성 상 수확기인 하반기 수출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지난 2008년 하반기에 ‘2012년 농림수산식품 100억달러(연수출액 기준) 달성 대책’을 수립한 이후 최초의 연도별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 수출진흥팀 김상진 사무관은 “수산물의 경우 어획량, 농산물은 후반기 기후 여건에 따라 생산이 좌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