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미생지신(尾生之信)
미생은 사람의 믿음이란 뜻이다. 미련하도록 약속을 굳게 지키거나 고지식해 융통성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노(魯)나라 미생(尾生)은 사랑하는 여자와 다리 아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기다렸으나 여자가 오지 않자 소나기가 내려 물이 밀려와도 끝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리다가 마침내 교각을 끌어안고 죽었다[信如尾生...
☆ 고사성어 / 미생지신(尾生之信)
미생이란 사람의 믿음이란 뜻이다. 미련하도록 약속을 굳게 지키는 것이나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노(魯)나라 “미생(尾生)이 사랑하는 여자와 다리 아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기다렸으나 여자가 오지 않았다. 소나기가 내려 물이 밀려와도 끝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리다가 마침내 교각을 끌어안고...
그는 또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가 기초선거 공천폐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 회담을 요청한 데 대해 “본인의 약속도 안지키면서 남에게 약속 지키라 할 수 있는가”라며 “안 대표가 ‘미생지신’(尾生之信)을 백분의 일이라도 보여줬다면 국민의 지지는 이렇게 추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블랙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원자력...
안철수 미생지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무공천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하며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4년 전 벌어진 박 대통령의 미생지신(尾生之信) 논쟁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 박 대통령께서는 미생의 죽음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4년 전 미생에 대한 입장이라면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은 당연히...
이어 그는 과거 세종시 수정 논란 당시 박 대통령이 강조했던 ‘미생지신(尾生之信)’ 고사를 언급하며 "지금 박 대통령은 미생의 죽음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따졌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정치인이 거짓공약과 약속을 내세웠다가 언제든지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버린다면 그것은 과거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만큼이나...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정당공천 폐지가 위헌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국민경선을 도입하는 지혜를 발휘했다”며 “안 의원이 위험한 원안만 유지하는 것은 원칙을 지키는 아름다운 게 아니라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미련한 ‘미생지신’”이라고 말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안 의원은 야권연대의 꼼수를 부리는 정치...
박 전 위원장은 세종시 수정안 논란이 거셌던 때에 당시 정몽준 대표로부터 중국의 ‘미생지신’(미생이 애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폭우 속에서도 다리 밑에서 기다리다가 익사했다는 내용)이라는 고사 속 미생에 비유당했다. 동남권신공항을 두고도 공약을 내건 당사자인 이 대통령마저 사업성이 없어 폐기한 ‘죽은 정책’을 원칙만 앞세워 살리려 한다는 비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