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의 2구째를 받아쳐 좌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1일 경기에서 일본 진출 이해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바 있다. 21일 경기에서 이대호는 라쿠텐을 상대로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데 이어 22일에도 홈런을 기록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연속 안타 행진도...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인 미마 마나부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후속 타자들의 안타에 홈을 밟은 이대호는 그러나 5회와 7회에는 각각 중견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5-1로 앞선 8회에도 2루수 플라이에 그친...
이대호는 1회말 1사 1,2루에서 라쿠텐 우완 선발 미마 마나부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이 점수는 이날의 결승점이기도 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 안타를 기록했고 5회 1사 1루에서도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7회에는...
선발 미마 마나부가 6이닝 1피안타, 4볼넷으로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리즈에서만 2승을 거둬 MVP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라쿠텐의 결승점은 1회에 나왔다. 1회말 2사 후 긴지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라쿠텐은 앤드루 존스의 2루타로 2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후속타자 케이시 맥기가 친 타구를 요미우리 유격수 사카모토가 놓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벌어진 라쿠텐전에 4번-1루수로 나선 이대호는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11일 라쿠텐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4호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이틀만의 대포 가동이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2B에서 라쿠텐 선발투수 미마 마나부의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높은쪽에 걸친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터지니 동점 홈런이었다.
김병현이 정상 페이스를 되찾더라도 1군 무대에서 소방수 자리를 차지하려면 험난한 도전을 거쳐야 한다.
라쿠텐은 지난 1일 새 마무리 후보로 베네수엘라 출신 장신(196㎝) 투수인 로물로 산체스를 영입했다.
여기에 미마 마나부와 라이언 스파이어까지 쟁쟁한 후보가 3명이나 버티고 있어 김병현이 라쿠텐의 수호신 자리를 꿰차려면 실력으로 이들을 제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