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많은 여론 조사에서 소폭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 대상은 물론 경합주 조사에서도 한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또 기관마다 경합주 조사 결과 승자가 다르게 나오는 등 예측 불가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7월 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해리스 부통령은 2일 기준 전국 평균 여론조사에서 49...
지더라도 2028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그는 TV쇼 ‘풀메저’에 출연해 ‘카멀라 해리스에게 지면 다시 출마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그렇게 될 것(불출마)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푸틴 대통령은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동반경제포럼(EEF)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말했었다”며 “그러나 그가 불출마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것을 요청했으므로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향후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유불리 발생에 대한 질문에 “미국의 현재 또는 이전...
뒤늦게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해리스 후보가 정치자금 모금에서 역전에 성공한 것은 기업인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미국의 기업인들은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당연시한다. 몸 사리기도 없고 정치보복을 당할 염려도 없다. 그만큼 미국의 정치문화가 성숙됐기에 가능한 현상이다. 기업인들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책무로 여기는 것...
그는 “최근 트럼프의 대선 출마를 거짓으로 지지하는 ‘나(스위프트)’라는 인공지능(AI)이 트럼프 사이트에 게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AI를 통한 잘못된 정보 유포의 위험이 실제로 일어났고, 유권자로서 이번 선거에 대한 내 계획을 매우 투명하게 밝혀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나는 해리스가 권리와 대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믿고...
미국 정부윤리청(OGE)의 돈 폭스 청장 대행은 "대통령직이나 대선 출마를 트럼프처럼 수익화에 이용한 전례는 역사에 없으며 특히 근대사에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2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운동화를 홍보한 전력이 있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제품 홍보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바이든 재선 포기 이후와 크게 달라진 바 없어“해리스는 너무 진보적” 응답 47%…민주당 경고 신호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에서 여전히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NYT와 시에나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3...
미국 대선 앞두고 대표적 경합주이자 철강산업 중심지인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의식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외무상과 국방상을 역임했던 고노 디지털상은 이달 27일에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24~25일 10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위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결과 차기 자민당...
실제로 코로나19 통제 상황이 끝났던 2022년 11월 미국 중간선거 때에도 2020년 대선보다는 사전투표율이 다소 떨어졌으나, 예년 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심지어 2020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 가능성을 주장하며 사전투표에 반대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번에는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마이클 맥도널드 플로리다대 정치학 교수는 “2020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TV토론을 꼽았다.
연구팀은 “해리스는 인터뷰에 능숙하지 못한 약점과 현재 미국 경제가 당면한 현실을 안고 싸워야 한다”며 “경제 둔화의 화살은 집권당을 향할 수밖에 없기에 부통령인 해리스는 방어해야 하는 입장인데, 2008년 첫 출마 당시 야당 후보였던 오바마는...
무소속 대선 출마 포기…트럼프 지지동생 맥스 케네디 “해리스 후보 지지”케네디家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해
미국의 정치 명문 케네디 가문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엇갈린 행보를 시작했다.
무소속으로 대선을 준비하던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는 중도 포기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반면 동생인 맥스 케네디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그는 애초 지난해 4월 민주당에 대선후보 경선 출마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같은 해 10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케네디의 사퇴가 미국 대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등이 이달 초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의 2%, 공화당 지지층의 3%, 무당파의 12%가 케네디를 지지했다.
미국 포브스는 “트럼프 전...
출마를 선언한 지 11일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240만 명 넘는 기부자를 모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240만 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년 넘도록 선거 운동을 하며 모은 인원보다 약 20만 명 더 많은 수치다.
이 기간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에 모인 개인 기부금은 2억100만 달러(약 2685억 원)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기부자 3분의 2는 이번 대선을...
지난달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첫 야외 연설오바마 부부ㆍ해리스 공격“그들 늘 본인 저격, 내가 정책에만 집중해야 하나카멀라는 가장 급진적 좌파, 국가 파괴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자신을 겨냥한 암살 시도 후 처음으로 야외 유세에 나섰다.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하는 내내 방탄유리가 그를 감쌌다.
21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선 후보에 출마한 케네디 주니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강 구도에서 10% 넘는 지지율을 보이는 중대 변수로 평가받았다. 당시 두 후보의 최고령 후보 간 리턴매치에 환멸을 느낀 유권자들의 표심을 흡수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선언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큰...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의 프레드 틸 최고경영자(CEO)는 “민주당 강령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을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 외 지역에서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출마 포기 후 트럼프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이어 “다른 옵션은 지금 당장 물러나 트럼프와 힘을 합치는 방안도 있다”면서 “대선 출마를 포기할 경우 지지자들에게 그에 대해 설명해야 하므로 결정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유세를 마친 뒤 CNN과의 인터뷰에서 “케네디 주니어를 좋아하고 존경한다”면서 “그의 지지에 영광을 느낄 것”이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대선 출마를 포기한 지난달 21일 이후 60만 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을 위해 모은 기부금의 7.5배에 달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여성 유권자들이 여성 정치인에게 더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지난 역사상 남성 주류로 이뤄진 미국 정치 지형에서 해리스의 등장은...
섀너핸 “제3당 창당 옵션과 함께 고민”트럼프 “지지에 영광 느낄 것”대선 주요 변수로 부상할지 촉각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3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독자 출마를 포기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에 합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케네디측 핵심 측근이 말했다. 이에 트럼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영국 BBC방송에...
트럼프는 감세를 공약하면서 구체적인 법인세율 인하 수치를 제시하진 않았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2016년 대선 출마 당시 공약했던 15% 인하를 거론하고 있다.
다만 법인세 등 세율 변동은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가능하다.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상ㆍ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당이 의회를 차지하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