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조사 결과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전주(11월 10일) 대비 2.9%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2.2%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주요 김장 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의...
최근 3개월 중국 김치 수입량 전년비 28% 늘어폭우·태풍에 배춧값 오르며 포장 김치값도 올라배추 수급 나빠지며 포장 김치 품절 사태도 나타나
여름철 폭우에 태풍까지 겹치며 배추와 뭇값이 치솟으며,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포장 김치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포장 김치업체들이 수익률 방어 전략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수요는 더욱 몰리는...
폭염으로 뭇값이 고공 행진하던 1년 전(2만7000원)과 비교하면 68.9% 떨어졌다.
뭇값 폭락의 주범은 기상 호조다. 올 7월 기온이 평년보다 1℃ 낮아지면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고랭지 무의 생산성이 지나치게 좋아졌다. 여기에 생산 면적까지 3% 늘어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일 발표한 '농업관측'에서 올해 고랭지 무 생산량이 2만3000톤으로...
뭇값(20㎏)도 8560원으로 평년(1만5440원)의 절반 수준이다.
배추와 무 가격이 내려간 것은 겨울철 공급 과잉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겨울 월동배추와 월동무 수확량을 각각 34만9000톤, 33만1000톤으로 추산했다. 지난겨울 수확량보다 각각 22%, 13% 늘어난 양이다. 여기에 식습관 변화 등으로 김장 가구가 줄면서 소비량도 줄었다.
농식품부와 농협...
뭇값 역시 개당 773원으로 평년 대비 773원 낮다.
축산물의 경우 평년 대비 돼지고기(1㎏ 3211원)는 19%, 달걀(10개 797원)은 37% 낮다. 돼지와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닭고기는 1㎏에 2114원으로 평년보다 38% 뛰었다. 겨울철엔 육계의 성장이 부진해져서다. 도축 두수가 줄어든 쇠고기 가격 역시 1㎏ 1만8483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13% 높다....
파종기 악(惡) 기상으로 출하가 늦어진 가을무 물량도 11월부터 몰리면서 뭇값을 더욱 끌어내리고 있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5일부터 '배추․무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무의 경우 1만8000톤을 비축하거나 출하 정지·산지 폐기해 가격을 적정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배추는...
주요 품목별로는 뭇값이 전월보다 24.1% 내렸지만 기존에 오름폭이 워낙 컸던 탓에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0% 올랐다. 배춧값도 전월 대비로는 38.3%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4.5%에 그쳤다. 공업제품 중에는 휘발유(10.8%), 경유(13.5%),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11.0%), 등유(15.9%)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무를 비롯한 채소류와 휘발유 등 석유류의...
같은 기간 뭇값도 개당 2782원에서 2283원으로 18% 떨어졌다. 기상이 개선된 데다 폭염 피해를 입은 밭의 출하가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정부의 비축ㆍ조기 출하 물량 확대도 배추와 무 가격을 끌어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다른 작물 가격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상 기후로 생육이 부진했던 과일류는 최근 일조량이 늘면서 작황이 나아지고 있다. 이달...
앞으로 기상여건이 크게 악화하지 않는 한 배추·뭇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 기준 배춧값은 포기당 6807원으로, 최근 고점인 지난달 28일(8311원) 대비 18.1% 내렸다. 같은 기간 뭇값도 개당 3913원에서 3653원으로 9.7% 하락했다. 평년(배추 4681원, 무 2062원)과 비교해선...
뭇값(개당 2026원)도 더위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평년가격보다 값이 66% 올랐다. 수박 역시 폭염 피해와 여름철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8㎏ 기준 7월 상순 1만2524원에서 하순 2만1384원으로 올랐다. 평년가격보다 54% 높은 수준이다.
반면 애호박 가격은 크게 떨어졌다. 수확량이 급증한데다 더위로 수요는 줄었기 떄문이다. 애호박 값(20개 기준)은 7월 상순...
값은 기간 고랭지 뭇값도 28% 상승했다.
농협은 시장 변동에 대비해 강원 평창과 경북 안동의 출하조절시설 배추 2500톤을 비축할 예정이다. 또 배추 예비묘(긴급한 상황을 위한 종자) 100만 주를 확보해 폭염 피해 농가에 공급기로 했다.
아울러 배춧값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수원점·청주점에서 할인 행사를...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달 새 배춧값은 69.8%(포기당 1561→2652원), 뭇값은 26.8%(개당 1143→1450원) 올랐다. 평년과 비교해도 각각 27.9%, 43.7% 높다. 배추는 7월 큰비가 내린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름병 등으로 작황이 악화했다. 무도 재배 면적이 줄어든 데다 폭염 피해가 겹치면서 출하량이 줄었다.
농식품부는 더위에 민감한 고랭지 배추의 수급 안정을...